[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한국제로트러스트보안협회(회장 이무성)와 서울강서폴리텍대학(학장 여상대)은 19일 오전 11시 서울강서폴리텍대학에서 인재양성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기업이나 기관들이 신입사원을 바로 현장에 투입해 제로트러스트보안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교육과정 개발과 실습환경을 구축하여 현장실무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기업과 수요기관과 취업을 연계·지원하기로 했다.
제로트러스트보안협회가 지원할 서울강서폴리텍대학의 사이버보안학과와 스마트금융학과는 4년제 대학을 졸업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2~3년간 하이테크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과로 현장 실습위주의 교육을 통해 취업률이 95%에 이르고 있다.
이번에 양 기관 간 협약을 통해 기업과 기관들이 새로운 사이버보안 패러다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우리나라 제로트러스트보안 인력의 원활한 수급을 통해 시장 활성화와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제로트러스트가 20년 전부터 시작이 됐는데 우리나라는 그동안 망분리 체계를 꾸준히 유지해 왔다며, 한국은 이무성 회장과 업계의 노력으로 지난 해 후반기 정부가 제로트러스트를 공식 인정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지난 해 9월 4일 국정 과제인 디지털플랫폼정부(DPG) 구현으로 2024년 디플정 예산 9262억원 규모를 편성했다. 이에 대해서 업계는 DPG에 제로트러스트 신보안체계 구축이 포함되어 있으며 또한 실증사업 예산으로 62억원이 책정돼 정부차원에서의 본격적인 제로트러스트가 시작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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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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