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앤피플] 이명숙 기자 =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제30기 미래에셋 해외교환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27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수여식에서 230명의 30기 해외교환 장학생들은 블록체인 형태의 장학증서를 수여받고, 장학생들간의 네트워킹 및 선배 장학생과의 만남 등의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오는 2024년 봄학기에 파견될 예정이다.
해외교환 장학 프로그램은 미래에셋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자 국내 최대 규모의 교환학생 장학사업이다. ‘열린 마음으로 미래를 내다보고 인재를 중시하자’는 미래에셋의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인재들이 넓은 세계에서 지식 함양과 문화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학비와 체재비 등 장학금을 지원한다. 2007년 1기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선발된 장학생은 총 6,963명에 달한다.
캐나다 파견을 앞두고 있는 30기 김정현 장학생(서울시립대)은 “파견국 캐나다에서 머신러닝 수업을 통해 인공지능에 대한 기초를 다지고, 관련 연구 공동체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값진 경험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파견 각오를 전했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 장용성 이사장은 “목적 의식을 갖고 다양한 사람과 문화를 경험하며 자신의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기적 같은 일을 이루어내기를 기대한다”며 “운동을 통해 건강 관리 루틴도 가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지난 2000년 재단 설립 후 ‘젊은이들의 희망이 되겠습니다’란 기치 아래 다양한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해외교환 장학생 등 국내 장학생 3,852명, 글로벌 투자전문가 장학생 122명을 포함해 그동안 12,241명의 장학생을 지원했으며, 경제 및 진로교육, 글로벌 문화체험 등 43만여명의 참가자가 미래에셋의 인재육성 프로그램과 함께했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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