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경기도 안성시는 수질오염과 수생태계 훼손이 심각한 하천 복원을 위해경기도 내 시·군간 경쟁평가및 심의를 거쳐 ‘24년도 경기도 생태하천복원사업 신규 도비보조사업에 승두천이 최종 선정되어 도비지원이확정되었다고 28일 밝혔다.
공도읍 도심지에 위치한 승두천은 수질오염이 심각하고 하천환경이 훼손되어 복원이 가장 시급한 하천 중 하나로 최근 도시개발사업에 따른 공동주택 신축공사가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지역 주민을 비롯한 공동주택 입주자 및 예정자로부터꾸준히 하천환경개선 요구가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안성시는 이번 신규 도비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총 사업비 약 342억원 중 도비171억원(도비 50%)의 사업비를 확보함에 따라 승두천 상~하류 약 3.17km 구간의하천을 생태적으로 복원하고, 생태여울, 정화식물 식재 및 식생수로, 비점오염저감시설 등 다양한 수질개선시설 설치와 미 정비된 호안 정비, 보 개량 등 하천 정비를 포함한 종합적인 주민친화형 생태하천복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향후 승두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이 완료될 경우 승두천의 수질개선은물론 수생태계 건강성을 회복하여 다양한 생물들이 공존할 수 있는 자연 생태적 하천환경 조성과 시민들에게 깨끗한 하천환경을 제공하고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친수공간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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