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전북전주수퍼마켓협동조합(이사장 정양선)이 지난해 저성장, 고물가, 고금리, 소비자 외유 등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해제 이후 일상회복의 상승기류를 타고 최대 매출액을 달성해 관심을 끌고 있다.
4일 이 조합은 지난해 말 기준 사업실적이 39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하여 7년 연속 3백억원 이상의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성과는 이사장이 조합원 및 직원들과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적극적으로 소비자 수요에 맞는 마케팅 전략을 추진한 결과라는 평이다.
조합 관계자에 따르면, 소비자를 만족시키기 위해 정기적인 할인행사, 배너행사 등을 실시하고 One-stop Shopping을 가능케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다고 한다.
다만, 개장 후 18년의 세월이 지나면서 시설 노후화와 소비자 트랜드 변화에 적극적 대처를 위한 공간부족으로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어 물류센터 확장이 시급하다는 의견이다.
하지만, 물류센터가 확장되면 소비자를 위한 더 많은 다양한 제품들이 공급되어질 것이며, 이는 영세 상인들에게 다양한 상품공급에 따른 매출상승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정양선 이사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조합원과 임직원이 혼연일체의 마음으로 사업을 추진한 결과 최고 매출액 경신이라는 결과를 거뒀다"면서 "앞으로는 물류센터 확장, 농산물 직거래 확대 등 선도적 노력을 하여 안정적 물류공급을 통해 동반성장을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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