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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테러 ·화재 등 대형 고층건물 재난 시 행동 요령 계도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질서 있게 지상으로 대피

이민영 기자 | 기사입력 2024/01/13 [09:55]

부산시, 테러 ·화재 등 대형 고층건물 재난 시 행동 요령 계도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질서 있게 지상으로 대피

이민영 기자 | 입력 : 2024/01/1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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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폐소생 관련 자료 사진 (사진 : 소방청)

 

[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거주형태가 고층 아파트화하다 보니 대형·고층건물에서 재난이 발생될 것을 예상해 재난 시 행동요령을 숙지해야 한다.

 

상황이 발생하면 당사자는 먼저 제삼자에게도 상황전파, 관계 기관 신고, 안전지역으로 대피 등의 조치를 취하고, 피해지역 탈출 시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질서 있게 비상구를 통해 신속히 지상으로 대피해야 한다.

 

부산광역시가 공지한 시민안전을 위한 테러·화재 등 대형 고층건물 재난 시 주민 대피 행동요령을 보면 다음과 같이 알리고 있다.

 

재난사고를 최초로 발견한 자는 다른 사람에게도 신속히 상황을 전파 한후 가까운 행정기관, 경찰서, 소방서 등에 신고하도록 하고 있다.

 

대피 시에는 가급적 지상으로 대피하여야 하지만 내려가는 계단이 막 혔을 때는 옥상으로 탈출하여 외부의 도움을 요청한다.

 

비상계단을 내려갈 땐 불이 난곳의 반대 방향인 지 확인하고, 갇히면 빠져 나오기 힘들기 때문에 화장실이나 막다른 곳으로 가지 말아야 한다.

 

아래층에 불이나 1층으로 내려갈 수 없으면 옥상이나 창가 등 숨을쉴 수 있는 곳으로 대피해 구조를 기다린다. 지상에 도착하더라도 건물붕괴 후에 폭풍 등을 감안, 안전을 위해 견고한 외벽을 따라 대피하되, 건물높이 2배 이상의 거리 밖으로 벗어나야 한다.

 

차량을 이용하여 대피하려고 주차장으로 가지말고 바로 지상으로 대피하여야 한다. 유도요원이 있을 경우 유도에 따라 대피하여야 하며, 사태 수습 복구 요원이 도착하였을 경우 사상자 위치를 안내하고 복구요원의 신속한 진입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길을 비켜준다.

 

대피 시 유의사항으론 대형건물에 화재가 났을때는 정전으로 엘리베이터가 작동을 멈추기때문에 엘리베이터를 타는 것은 매우 위험하므로 비상계단 등을 이용한다.

 

다급하다 하여 창문으로 무작정 뛰어 내리지 말고, 이동시에는 벽돌·유리 등 파괴된 건축물 파편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에 유의한다.

 

사무실 문밖에서 "불이야"하는 소리가 들린다고 해서 문을 확 열어서는 안되며, 몸을 문뒤로 숨기고 천천히 열어야 한다. 전기화재는 감전 위험이 있기 때문에 물을 쓰면 안 된다.

 

특히, 문의 손잡이가 뜨거울 때는 복도의 불길이 세다는 증거이므로 문을 열면 안되며, 이럴 경우에는 문틈을 막고 문주변에 물을 뿌린 다음 창문을 열고 구조를 기다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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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긴급 출동 관련 자료 사진 (사진 : 소방청)    

 

복도를 빠져나갈 때에는 유독가스가 차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함부로 뛰어서는 안 된다. 가스유출시 천장부터 차기 때문에 납작 엎드려서 젖은 수건으로 코와 입을 막고 기어서 대피한다.

 

옷에 불이 붙으면 이리저리 도망 다니지 말고 이불 담요 등으로 감싸거나 바닥에 누워 뒹굴면서 손으로 두들겨 끈다.

 

돈이나 기타 귀중품에 연연하지 말고 대피를 최우선으로 하여야 한다. 개인행동은 자제하고 항상 2인 이상 안전지역으로 이동하고 만약 노약자, 어린이등이 있을 경우 함께 대피한다.

 

유언비어에 현혹되지 말고 유언비어로 인한 공포분위기 조성에 침착하게 대처하고 정부의 지시에 따라 신속하게 행동한다. 부산시는 위와 같은 행동요령을 공지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계도하고 있다.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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