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재능봉사자 100인 모집 프로젝트 ‘전주시 재봉틀사업’ 출발정리수납, 이·미용, 누수탐사 봉사 등 3개 분야 재능봉사자 30명 위촉
[시사앤피플] 이명숙 기자 = 전주시가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시민들의 다양한 재능을 기부받아 전주시 복지자원의 틀을 마련하는 ‘재능봉사자 100인 모집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시는 지난 3일 정리수납, 이·미용, 누수탐사 등 3개 분야 30명의 재능봉사자를 위촉하는 것을 시작으로 재능봉사자 100인 모집 프로젝트인 ‘전주시 재봉틀사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전주시 재봉틀 사업’은 재능봉사자 모집을 통해 복지 현장에서 꼭 필요하지만 기존에 제공되지 않던 새로운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으로, 시민들의 자발적 나눔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복지자원의 양과 질을 고도화함으로써 복지 사각지대도 메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시 재봉틀사업에는 먼저 △주거환경 취약계층의 정리수납을 돕기 위해 전문 강사 3인과 교육생 12명으로 구성된 정리수납 분야 재능봉사자 △와상 등의 사유로 이·미용실을 찾아 머리손질이 어려운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출장 이·미용 봉사자 15명 △누수탐사 재능봉사자 등 30명이 재능봉사자로 위촉돼 활동하게 된다.
시는 올해 100명의 재능봉사자를 모집할 예정으로, 향후 △호스피스(생애 말기 돌봄) △질병에 따른 식이교육 △성인기저귀 지원 △인생사진 등 돌봄 현장에서 꼭 필요한 분야의 재능봉사자를 추가 모집해 전주시 복지자원의 탄탄한 틀을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이날 위촉식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평소 이웃을 위해 봉사해 보고 싶은 마음은 있었는데 마침 재능봉사자 모집을 한다기에 참여하게 됐다”며 “저의 작은 재능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일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명숙 기자
mslee0630@daum.net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