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서울대, 한성기업과 산학협력으로 창의적 마케팅 아이디어 발굴(사진 : 남서울대)

[시사앤피플] 이명숙 기자 = 남서울대학교(총장 윤승용) 시각미디어디자인학과는 한성기업과 산학협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회째 캡스톤디자인 수업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캡스톤디자인(Capstone Design)은 학생들의 전공 실무 능력과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강화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전공 지식을 바탕으로 팀을 이루어 산업체와 연계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학생들은 프로젝트를 통해 전공 지식뿐 아니라 협업, 의사소통, 기획력, 문제 해결 능력 등을 실전에서 경험하게 된다. 또한 산업체와 협력함으로써 현장의 최신 트렌드와 기술에 대해 배우며, 해당 분야에서 필요한 역량을 직접 체득하게 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졸업 후 곧바로 실무에 투입될 수 있는 준비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

특히 남서울대학교 시각미디어디자인학과의 캡스톤디자인은 전공 특성에 맞춰 디자인, 브랜딩, 마케팅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실현하는 과정에 중점을 두며, 기업과 협력하여 실질적인 솔루션을 도출하고 현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수업에서는 남서울대 4학년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젊은 소비자 확보를 위한 한성젓갈 마케팅 아이디어 전략”과 박사과정에 있는 중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중국시장 확대를 위한 한성기업 브랜딩 및 마케팅 아이디어 전략”이라는 두 가지 주제로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전공 지식뿐 아니라 협업, 의사소통, 기획력, 문제 해결 능력 등을 실전에서 경험하며 현장의 최신 트렌드와 기술을 배우게 되었다.

한성기업은 남서울대 학생들의 창의적인 출품작 57개 중 가장 우수한 8개 팀에게 총 33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으며, 대상은 남서울대학교 시각미디어디자인학과 김학재, 정윤영 학생의 ‘신나게 짜봐라’ 팀이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1일 한성기업 송파사무소에서 열렸으며, 남서울대학교 김상학 교수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MZ세대에 어필할 수 있는 광고 프로모션과 IT 기술을 접목한 마케팅 아이디어가 돋보였고, 시대적 변화와 글로벌 환경에 맞춘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협력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현업 경험을 제공하고 한성기업에는 젊은 소비자층 확보와 중국 시장 확대를 위한 신선한 아이디어를 얻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