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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봉사,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동국대에 1천만 원 기부

건학위원회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기금 전달

이명숙 기자 | 기사입력 2023/04/01 [08:26]

서봉사,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동국대에 1천만 원 기부

건학위원회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기금 전달

이명숙 기자 | 입력 : 2023/04/01 [08:26]

▲ 31일 전달식 사진, 왼쪽부터 서봉사 신도회 연지행 보살, 윤재웅 동국대 총장, 이사장 돈관스님, 서봉사 주지 휴정스님, 서봉사 신도회 청정주 보살이 기부증서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음    

[시사앤피플] 이명숙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제23교구 서봉사(주지 휴정스님)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동국대에 1천만 원을 기부했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는 31 오후 동국대 본관 5층 건학위원회 회의실에서 서봉사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여식에는 서봉사 주지 휴정스님, 연지행 보살, 청정주 보살이 참석했다. 학교법인에서는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 지정학 법인사무처장이 참석했으며, 동국대 서울캠퍼스 윤재웅 총장과 서봉사 장학생들이 함께 했다.

 

이번 행사는 건학위원회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은 건학위원회가 지역사찰과 동국대에 재학 중인 해당지역 학생들을 연결해 수여하는 장학금이다. 지역사회 공헌과 미래불자 육성 등 인재불사를 목표로 하며, 동국대 재학생 10명을 선정, 장학금을 수여했다.

 

202111월 포항 원법사를 시작으로 이 날 35회를 맞이했다. 서봉사는 지난해 3월에 이어 올해 1천만 원을 추가로 기부했다. 특히 이번 장학금은 서봉사 주지 휴정스님 뿐만 아니라 서봉사 신도들도 함께 장학금 기부에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장학금 수혜를 받게 된 배민정(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 4학년) 학생이 장학생을 대표해 서봉사와 휴정스님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배민정 학생은 올해도 장학금을 수혜 받게 되어 휴정스님과 건학위원회에 감사드린다큰 힘을 주셔서 감사드리고, 꿈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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