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앤피플] 이명숙 기자 = 사단법인 이웃을돕는사람들(대표이사 호산스님)과 국제로타리 3650지구 서울명수로타리클럽(회장 김명수)은 대만 3521지구 타이페이다찌로타리 클럽과 함께 주관한‘국제로타리재단 글로벌 보조금 지원사업(Global Grant Project, GG 2459385 복지사각지대 다문화∙노인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햇빛아카데미 교육지원)이 지난 31일 오후 2시 의정부 정혜사 포교원에서 다문화 가정, 시민, RC회원 등 140명(추산)이 참석한 가운데 「로타리 햇빛아카데미」 개원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또한, 이와 별도의 지역복지 강화를 위해 ’복지 거버넌스‘ 업무 협약식을 갖고 김동근 의정부 시장, (사)이웃을돕는사람들 대표이사 호산 스님, RMCH 아시아 박호군 이사장 등이 협약서 서명을 해 민관이 협력하는 원팀 모습을 보였다.
김동근 의정부 시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우리는 어려운 다문화 가정을 돕고 어르신의 건강을 돕고자 모두 돌봄에 함께 해야 한다”며, “이곳은 배움의 공간으로써 공간을 제공한 호산스님께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호산 스님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된 다문화 가정에게 꿈과 희망을, 어르신들게 건강을 드리기 위해 RC회원이 나서고 대만을 비롯 국제 RC에서 축하해 주신데 대해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영석 RMCH 아시아 부이사장은 “국제로타리 7대 중요 봉사사업 중 모자보건 사업이 있는데 오늘과 같은 사업이 이런 것”이라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로타리 햇빛아카데미」측은 현판식을 가졌다. 김명수 서울명수로타리 회장은 “호산 스님께서 잘 이끌어가시길 바란다”며, “고물가, 고금리 등 우리의 현실은 어려워졌다”고 전제, 이런 시점에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들에게 10만 달러 지원은 꿈과 희망을 주는 것“이라 강조했다.
연기영 RC어드바이저(동국대 명예교수)는 이 프로젝트를 설명하며, 국제로타리클럽의 지원을 받아 사단법인 ’이웃을돕는사람들‘에서 운영하게 된다며, 사업 개요를 설명했다.
이 사업신청자인 구명숙 박사는 경과보고를 통해 ’로타리 햇빛아카데미‘ 신청에서부터 사업승인 후 프로젝트 실행 전반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소외된 다문화 가정에 꿈과 희망을 갖게 되고, 요양보호사 국가자격증, 상담사 등 각종 자격증을 취득하게 될 것이라 했다.
이날 1부, 2부 행사가 마무리 된 뒤 3부 축하 공연엔 정혜사 합창단이 ’10월의 어느 멋진 날‘등을 불러 가을의 정취를 고조시켰다.
「로타리 햇빛아카데미」관계자에 의하면, 이 사업을 통해 지역의 사회적 약자인 다문화 가족들에게 안정된 삶과 행복을 갖게 하고, 자격증 취득과 취업을 통해 지역경제의 활성화, 법인설립 정신인 자비정신의 실천, 지역 네트워크 형성으로 기관 간 전문성 연계 등이 이뤄질 것이며, 이를 토대로 사회적·경제적 소외 계층인 다문화와 노인들에게 상당한 복지정책의 효과가 클 것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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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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