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과 지방, 정원(庭園)을 통한 지역활력 방안 모색- 이상민 장관 전남 순천에서 제5회 중앙지방정책협의회(시‧도 부단체장 회의) 개최(6.11.)
[시사앤피플] 김대선 기자 = 산림청은 국·공유지에 실외정원과 도서관, 역사 등에 실내정원을 조성하여 생활 속 정원 기반을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을 계기로 국내 정원관광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정원 관광산업을 확대하고, 우울, 불안, 스트레스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을 대상으로 정원치유 프로그램도 시범운영을 거쳐 추진한다.
지자체 정원 우수 사례로는 전라남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방정원과 민간정원 구축방안’과 서울특별시가 5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운영 상황이 발표 됐다.
이와 함께 울산광역시는 ‘2028년 태화강국제정원박람회’ 유치 준비 상황을 공유했다. 이상민 장관은 “정원은 국민 삶의 질을 높일 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와 탄소중립 실현 효과도 있는 만큼 지역마다 특색있는 정원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어려운 민생여건을 감안하여 각 시·도의 안정적 지방공공요금 관리를 당부하고, 하계 휴가철을 대비하여 가격·중량 표시, 판매가격 공지 등 피서지 바가지 근절 대책 마련과 불공정한 상행위에 대한 엄정한 조치를 주문했다.
또한, 체감경기 회복을 위한 지방재정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당초 계획대로 사업별 재정집행이 추진될 수 있도록 단체장과 부단체장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이상민 장관은 “최근 물가상승률이 다소 둔화되었지만, 높아진 물가수준으로 국민의 체감경기가 어려운 만큼 지방공공요금의 안정적 관리와 바가지요금 근절 등 물가 관리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회의 종료 후 이상민 장관과 17개 시·도 부단체장은 지역활성화 우수사례로 꼽히는 순천만 국가정원을 찾았다.
지난해 4월부터 10월까지 순천만 국가정원에서 개최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약 981만 명이 방문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전라남도는 박람회 개최를 통해 약 2조 841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약 2만 5천명의 취업유발 효과가 창출됐다고 발표했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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