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앤피플] 이명숙 기자 =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사장 송하중, 이하 사학연금)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실시되는“2024년 을지연습”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을지연습은 국가적인 비상사태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연 1회 실시되는 종합훈련으로 사학연금은 4일 간 진행되는 훈련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14일 사전준비보고 회의 개최를 시작으로 훈련 중점사항과 사태별 주요 조치사항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사학연금은 훈련기간 동안 전시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전시 직제편성훈련, 실제훈련, 도상연습 등 다양한 훈련을 통해 분야별 비상대비계획을 검증한다. 또한, 사이버 안보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사이버 위기 상황을 가정한 대응태세 점검, 해킹메일 대응 훈련, 홈페이지 모의해킹 공격 탐지 및 대응 적절성 점검 등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을지연습기간 중 대국민 안보의식 제고를 위해 특별 안보사진전 개최, 안보 슬로건 공모전, 대국민 안보낱말 퀴즈이벤트, 찾아가는 전시 국민행동요령 안내 등 다양한 대내외 홍보행사도 진행한다.
사학연금 송하중 이사장은 “최근 북한은 쓰레기 오물풍선 살포 및 GPS전파교란 등 이해하기 어려운 도발을 감행하고 있다”며 “이번 연습을 통해 휴전국가인 우리가 마주한 안보 현실을 되새기고, 국가 비상사태를 대비한 실질적 위기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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