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앤피플] 이명숙 기자 = 수원대학교(총장 임경숙)는 국악의 대중화와 발전에 기여해 온 국악인 남상일 씨를 국악과 특임교수로 임명했다.
임경숙 총장은 29일, “남상일 특임교수의 임용으로 수원대 국악과의 교육 및 연구 역량을 강화하여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혁신적인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남 특임교수는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판소리 전공 학사, 동국대학교 문화예술교육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국립창극단 단원, 서남대학교 국악학과 교수를 역임한 바 있다.
이밖에도 2013년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전통예술 부분 수상, 2012년 KBS 국악 대상 판소리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다양한 공연과 방송 활동을 통해 현대적 감각을 더한 전통음악의 예술적 가치를 널리 알리며 국악의 대중화에 선두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수원대 국악과는 전통음악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새로운 음악을 창조하는 능력을 키우고 전통음악의 위상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남상일 특임교수 임용은 수원대 국악과의 비전을 실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김영은 학장(수원대 음악테크놀로지대학)은 “남상일 특임교수의 다양한 예술적 경험은 학생들의 전통음악에 대한 깊은 이해와 미래 음악 문화를 선도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하였고, 박혜진 학과장(수원대 국악과)은 “남상일 특임교수의 폭넓은 예술적 배경과 리더십은 학생들의 음악적 역량을 키우고 예술적 시야를 넓히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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