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대 중국언어문화학과, 중국 산동대학에 교환학생 14명 파견(사진 : 안양대)

[시사앤피플] 이명숙 기자 = 안양대학교(총장 장광수) 중국언어문화학과가 중국 산동대학(山东大学)에 교환학생 14명을 파견했다.

안양대 중국언어문화학과는 3학년 재학생 14명을 교환학생으로 한 학기 동안 중국 산동대학에 파견했다.

2024학년도 2학기에 교환학생으로 파견되는 중국언어문화학과 재학생 14명은 중국 산동대학 국제교육학원에서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표준 중국어를 사용하는 우수한 강사진의 지도로 고급 중국어 수업을 현지에서 수강한다.

또한 중국 동부 산동성의 명소와 유적지 탐방을 통해 전통문화와 생활 및 경제 상황 등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국제 감각은 물론 실질적인 현장 능력을 겸비한 중국 전문가로서 안목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안양대 중국언어문화학과는 지난 2002년부터 중국 산동대학과 교류 협약을 체결해 희망하는 학생들을 매년 산동대학 교환학생으로 파견해 왔다.

코로나 팬데믹로 잠시 중단됐던 안양대 중국언어문화학과의 교환학생제도는 2023년 재학생 20명을 파견한 것을 시작으로 재개되었다.

안양대학교 중국언어문화학과 학생들이 생활하는 중국 산동대학은 1901년 중국에서 두 번째로 설립된 중국 교육부 직속의 명문 중점 종합대학이다.

산동대학은 제남(济南), 위해(威海), 청도(青岛) 3개 도시에 8개 캠퍼스를 가지고 있으며, 재학생 수는 6만 7천여 명에 이른다.

안양대 중국언어문화학과는 중국 현지 체험 및 학습을 통해 수준 높은 중국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 많은 재학생을 중국과 대만의 명문 대학에 파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