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앤피플] 이명숙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계약업무 경감 및 청렴계약 문화 조성을 위한 시스템 개선에 나섰다. 전북교육청은 교육행정기관의 계약업무 경감과 계약업체 편의를 도모하고자 행정안전부 지정 전자조달시스템인 학교장터(S2B) 시스템을 개선했다고 23일 밝혔다. 주요 개선 내용은 계약업체와 발주기관 간의 신뢰도 제고를 위해 *10종의 계약서류를 1종으로 통합해 서류를 간소화하고, 이를 S2B 학교장터에서 자동으로 출력 가능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계약업체 대금 지급 안내 및 계약 만족도 조사 문자 자동 발송 △청렴서약문 자동 발송 △입찰 공고문 청렴계약 슬로건 자동 삽입 등의 편의 기능도 추가했다. 앞서 전북교육청은 지난 3월에는 계약업무담당자 역량 강화 및 청렴도 향상을 위해 △계약교육 대폭 확대 및 계약실무 편람 제작 △교육지원청과 학교를 잇는 ‘이음교육터’ 도입 △‘계약 EASY’제도 신설 등 계약업무 운영 개선 방안을 수립한 바 있다. 서거석 교육감은 “S2B와의 학교장터 시스템 기능 개선을 통해 업체의 부담을 줄이고 계약 업무를 간소화했다”며 “이번 기능개선은 계약업무담당자는 물론 계약상대자인 계약업체에게도 편의를 제공해 발주기관과의 상호 신뢰를 높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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