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앤피플] 이명숙 기자 =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2023 수능 이후 교육과정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학생 안전을 위한 교내외 생활지도를 강화한다. 도교육청은 ‘수능 이후 학사운영 지원 계획’을 마련해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수능 이후부터 졸업식까지 등교수업을 원칙으로 하되 진로상담, 자기계발 지원, 창의적 체험활동 활성화 등의 학생 중심의 교육활동을 운영하도록 했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진로진학 등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금융·경제·근로교육 등 대학생 및 예비사회인에게 필요한 학습자료를 안내했다. 또한 12월 31일까지를 학생 안전 특별기간으로 정하고 교내·외 생활지도도 강화한다. 음주·흡연·폭력·성폭력 등으로 인한 각종 사고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교육 및 생활지도를 강화하고, 다양한 교육자료를 학교에 안내해 학생 안전교육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학교 밖 생활 안전 확보를 위한 청소년 이용 시설 등에 대한 유관기관 합동 관리 강화, 다중밀집상황 예방·대처, 응급처치(CPR) 방법 등 안전교육도 실시한다. 서거석 교육감은 “수능 및 기말고사 이후인 학년말은 학교마다 교육과정 정상화에 힘써야 할 시기”라면서 “각 학교에서는 창의적이고 탄력적인 학사·교육과정 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더불어 학생 안전 관리에도 각별히 신경을 써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명숙 기자
mslee0630@daum.net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