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교대전주부설초 ‘2022 사랑나눔’ 황학 뮤직 페스티벌 모습

[시사앤피플] 이명숙 기자 = 전주교대 전주부설초등학교(교장 이영환)는 코로나로 인해 3년동안 음악발표회 및 연주회를 갖지 못하다가 지난 21일 전주교대 황학당에서 ‘2022 사랑나눔’ 황학 뮤직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뮤직 페스티벌은 꽃다발 대신 기부 받은 쌀과 라면을 동서학동 인근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정성을 나누는 뜻깊은 음악회로 진행됐다.

1부 순서에서 천년의 소리 국악관현악단 친구들이 경복궁 타령 등 귀에 익숙한 우리 소리를 연주하고, 상록 소리새 중창단 친구들이 동그라미 우리 우정 외 3곡을, 금빛소리 색소폰부 친구들이 캐롤송을 들려 주었다.

2부 순서에는 6학년부터 1학년까지 450명의 모든 친구들이 1년동안 수업 시간에 배운 우쿨렐레, 칼림바, 리코더, 실로폰, 붐웨커 등 다양한 악기 연주를 들려주어 함께한 600여명의 청중들의 우레같은 박수를 받았다.

이영환 교장은 “음악으로 소통하고 사랑을 나누는 뜻 깊은 행사를 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선생님들과 학부모님께 감사”하다고 밝히고 미국에서 9회 이만택 동문, 쇼트트랙 선수 김아랑, 국악인 유태평양, 방송인 김문정 동문 등에게 감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