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앤피플] 파주시 중앙도서관(관장 권예자)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여름방학을 맞아 진행된 ‘환상박물관 술이홀’ 스탬프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2달 간 진행된 스탬프투어는 파주의 역사·문화정보를 담은 판타지 소설 ‘환상박물관 술이홀’을 전시로 기획한 파주중앙도서관과 월롱도서관, 파평도서관, 광탄도서관을 방문해 스탬프를 모으는 행사다.
각 도서관은 소설 속에 나오는 4개의 전시관(흙, 물, 불, 금)을 주제로, 파주의 국가지정문화재인 삼릉과 임진강, 전쟁사 등에 관한 도서들과 이미지를 활용해 전시를 구현했다.
투어 기간 동안 100여 명이 넘는 이용자들이 다녀갔으며, ‘환상박물관’의 마스코트인 학 접기, 각 도서관의 스탬프를 모아 기념품으로 교환하는 프로그램, 책의 내용을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자료 제공 등을 통해 시민의 만족도를 높였다.
투어에 참여한 한 이용자는 “지역의 도서관을 직접 방문해 전시를 보며 파주를 깊이 알게 돼 아이들과 뜻깊은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권예자 중앙도서관장은 “타지역에서도 방문해 파주시 도서관을 자랑스럽게 알리고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이번 투어를 통해 파주 속 숨은 보물 같은 곳을 찾아가보고 도서관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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