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박완주 의원, ‘라돈침대’ 방사선 폐기물 처리를 위한 정책 간담회 개최국무조정실·환경부·원안위·천안시와 함께 라돈 폐기물 연내 처리 대책 논의
[시사앤피플] 이석우 기자 = 박완주 의원(3선·충남 천안을)이 7일, 국회 제2간담회의실에서 국무조정실·환경부·원자력안전위원회·천안시와 함께『라돈침대 방사성 폐기물 처리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8월 18일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결산회의에서 박 의원은 라돈침대 폐기물 480톤이 천안에 5년째 방치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처리 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박 의원은『라돈침대 방사성 폐기물 처리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통해 국무조정실·환경부·원자력 안전위원회·천안시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논의의 장을 열고 그간 부진했던 라돈 침대 처리방안을 함께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날 원자력안전위원회와 환경부 관계자는 라돈 침대 사건 발생 이후 천안 본사에 압축 보관된 라돈 침대 폐기물처리를 위해 ‘천연방사성제품폐기물 처리 TF’를 구성했고, 현재 주민협의 단계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환경부는 원만한 주민협의를 거쳐 9월 말 임시소각 및 10월 본소각 계획을 밝혔으며, 원안위는 소각과정부터 사후처리까지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천안시 관계자는“폐기물처리를 위한 예산을 환경부와 협의하여 국비 지원을 받은 뒤 정상적으로 처리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으며, 국무조정실 관계자는 “오늘 오간 의견을 잘 반영하여 환경부·원안위·천안시의 원활한 업무 협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간담회에서 “5년 전 부처 간 원활한 협업으로 매트리스 수거·해체 작업이 속전속결로 해결됐다”며“소각 과정이 부진한 사유를 오늘 간담회를 통해 진단하고 각 부처별 업무 현황과 문제점들을 공유됐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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