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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김진표 국회의장, 로버트 피텐져 ‘의원정보안보포럼(PISF)’ 회장 접견

피텐져 회장, “ ‘의원정보안보포럼’내년 한국 개최” 제안

이석우 기자 | 기사입력 2022/09/07 [21:52]

[포토] 김진표 국회의장, 로버트 피텐져 ‘의원정보안보포럼(PISF)’ 회장 접견

피텐져 회장, “ ‘의원정보안보포럼’내년 한국 개최” 제안

이석우 기자 | 입력 : 2022/09/07 [21:52]

▲ 김진표 국회의장, 로버트 피텐져 ‘의원정보안보포럼(PISF)’ 회장을 접견하고 있음    

[시사앤피플] 이석우 기자 = 김진표 국회의장은 7일 오후 의장집무실에서 로버트 피텐져 의원정보안보포럼 회장(前 미국 연방 하원의원)을 만나 최근 미 의회가 통과시킨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및 ‘반도체 지원법’이 한국 전기차 업계에 미칠 부정적 영향에 대한 우려를 전달했다.

 김 의장은 최근 미 의회에서 입법 완료된 ‘인플레이션 감축법’ 및 ‘반도체 지원법’을 신속히 수정·보완하지 못할 경우 한미 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이어 김 의장은 “피텐져 회장께서 후배 하원의원들에게 이런 우려를 전달해 주시고, 법이 보다 유연하게 이행될 수 있도록 양국 정부의 해결 노력을 독려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피텐져 회장을 수행한 제이시 보그스 변호사는 “한국이 IRA와 관련해 갖고 있는 우려들을 잘 이해하고 있으며 우리 고객인 한국 회사를 도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피텐져 회장은 “한국에서 이틀 동안 고위급 전문가들과 재계, 정부 그리고 싱크탱크 관련 종사자들을 한 데 모아서 다양한 안보 이슈에 대해 회의를 진행하고자 한다”며 “한국에서 포럼을 개최하게 된다면 참석자들에게 한국이 자유 진영에서 갖고 있는 힘이 무엇인지 잘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보다 구체적인 주제와 계획을 갖고 실무진 간 협의 및 검토를 거쳐 개최 여부나 방식 등을 결정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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