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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국민운동본부 창립12주년 기념 후원의 밤 행사 성황

지금은 ‘너와 나’ 2인칭의 삶(더불어 사는 삶)이 필요

이민영 기자 | 기사입력 2023/11/29 [22:56]

나눔국민운동본부 창립12주년 기념 후원의 밤 행사 성황

지금은 ‘너와 나’ 2인칭의 삶(더불어 사는 삶)이 필요

이민영 기자 | 입력 : 2023/11/29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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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인주 대표가 "지금은 ‘너와 나’ 2인칭의 삶(더불어 사는 삶)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축하의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나눔국민운동본부(대표 박인주)29일 오후 6시 기독교여전도회관 2층 대강당에서 지원기관 대표, 회원, 후원자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2주년 기념 후원의 밤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박인주 대표는 인사말에서 지금 갈등지수가 높아지고 있다, “이를 해소해서 살맛이 나는 사회가 되도록 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역사를 움직이는 동력은 몇 가지 원인이 있는데 그 중의 에너지가 있고, 그 에너지와 에너지가 충돌하거나 조합이 있을 때 변화가 생긴다, “12년 전 한국 사회는 사회를 밝게 하려는 비전이 있었다. 또한 그런 열정도 있었고 그 핵심에 손봉호 선생이 있었다고 회고 했다.

 

또한, 그는 우리는 이후 정치적 상황 변화에 대응하지 못해 주춤하게 됐다, “이제 새로운 에너지가 필요할 때가 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금은 너와 나’ 2인칭의 삶(더불어 사는 삶)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손봉호 상임고문은 축사에서 “12년 전 우리는 큰 꿈을 갖고 시작했다. 그러나 재정이 뒷받침 되지 못해 주춤거리고 운영 기관도 어렵게 됐다, “이는 전격으로 저의 잘 못이라 자책했다. 그러나 희망적인 것은 우리의 나눔교육을 통해 나눔의식이 변화되고 기부운동이 서서히 일고 있다는 사실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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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행부 임원들이 창립12주년을 기념하는 축하 떡을 자르고 있다.    

이 밖에도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은 나눔운동은 신뢰를 바탕으로 박애정신을 실천하는 것이라 했고, 꽃동네 오웅진 신부는 사랑은 남을 사랑하는 것 같지만 자신도 사랑하는 것이됨으로 우리 모두가 사랑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우리 모두 사랑합시다를 연호했다.

 

김동훈 사무총장은 내빈소개에 앞서 초창기 수고하고 헌신한 비화를 소개하면서 당시는 이명박정부가 나눔운동을 국책과제로 삼았을 정도였다, “오늘 이 행사는 최초 진행한 후원행사로써 100개 단체가 참여했다고 밝히며 전원을 일일이 소개했다.

 

이 행사는 손봉호(전 대표), 오웅진(꽃동네유지재단 이사장), 이동건(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 상임고문과 김성이(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등 명예대표, 박인주(상임대표), 조성철(한국생명운동연대 이사장), 김대선(윈림문화진흥원 이사장), 곽영훈(세계시민기구 WCO이사장), 김성이(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등 공동대표, 허광일 북한민주화위원회 대표, 평화통일비전 사회적 대화 전국시민회의 상임공동의장 등을 비롯한 100개 각급 단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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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프라노 김은경 교수가 축가를 부르며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이날 행사는 축하 연주(최영민 감독)와 축송(김은경 소프라노), 축하 떡 자르기 퍼포먼스, 풍성한 만찬, 기념품 제공 등이 이어져 기념식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에 앞서 홍보영상을 통해 20116월 설립 이후부터 현재까지 본부 역혁이 발표돼 자긍심을 갖게 했으며, 추진과제로 나눔캠페인, 나눔네트워크 구축, 나눔교육센터, 나눔인프라 구축 등이 자세히 설명되어 조직의 실체를 체감하게 했다.

 

또한 연중 행사로 나눔대축제, 국제나눔 컨퍼런스, 유산기부 캠페인, 김장 나눔 대축제, 전국나눔교육협의체 등이 소개됐으며, 나눔교육센터 주요 업무가 자세히 설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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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웅진 상임고문(꽃동내 신부)가 "우리 모두가 사랑하자"고 주창하며 축사의 인사를 하고 있다.    

 

센터는 찾아가는 나눔교실, 청소년 나눔교육콘텐츠 개발, 나눔교육 전문강사 양성교육, 나눔단체 종사자 역량강화, 생명보험사회단체공헌재단 협력사업 등이 안내됐으며, 민간자격증인 나눔교육사 발급을 제시했다.

 

 한편, 박인주 대표(전 흥사단 이사장)는 지난 829일 취임식에서 나눔국민운동본부가 추구해야할 주요 목표로 나눔과 기부를 활성화하기 위한 법적·제도적 인프라 구축 전국민 1% 유산기부 캠페인 나눔의 날 제정 청소년들의 나눔의식 제고를 위한 나눔동아리 활동지원 대한민국 나눔대축제 전국확대, 나눔의 상 시상, 나눔교육 확대 등을 제시한 바 있다.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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