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적십자사, ‘따뜻하고 안전한 대한민국’선포식 모습(사진 : 적십자사)     ©시사앤피플

[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는 1일 서울 서초종합체육관에서 재난 이재민과 사회적 약자 등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달하기 위한 ‘2024 적십자 따뜻하고 안전한 대한민국’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재난구호, 사회복지, 헌혈, 공공의료 등 인도적 활동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온 800만 적십자 가족을 격려하고 「2024년 적십자회비 모금캠페인」런칭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김철수 적십자 회장,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 세자이 톨가 심시르 주한 튀르키예 부대사 등 외교사절, 적십자 홍보대사 안재욱, 류정필, 김상열 회장자문위원회 위원장 등 적십자 임직원과 봉사원, 헌혈자, 기부자 등 총 1,200여 명이 참석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축사에서“정부도 봉사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봉사자를 예우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며,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 등 어려움에 처한 분들을 더욱 두텁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철수 적십자 회장은 환영사에서“재난 예방 및 대응을 강화하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돌봄을 확대하며, ESG 활동과 청소년적십자 인성교육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국제 재난, 무력 분쟁 등 글로벌 인도적 위기 지원에 적극 동참해 국제적십자운동 내에서 위상을 더욱 높여 세계적십자사를 선두에서 이끄는 적십자사로 도약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