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대, ‘경기남부 한국 도박문제 예방 치유센터’ 선정 관련 사진

[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수원대학교(총장 임경숙)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경기남부 한국 도박문제 예방 치유센터 운영 위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 센터는 수원을 중심으로 경기도 내 19개 시군구에 거주하는 945만 경기도민의 도박문제 예방과 폐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설립된 지역 내 유일한 도박문제 예방 및 치유 전문기관이다.

수원대학교는 앞으로 도박문제 인식 증진 및 폐해 예방을 위한 예방교육·선별 및 조기개입·홍보, 도박중독자와 가족 대상 전문적 사례 관리․집단 상담 프로그램,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협력 강화를 위한 지역사회 연대 사업, 청소년 특화사업 등을 진행한다.

특히 2024년에는 한국 도박문제 예방 치유원으로부터 청소년 도박문제 중점 치유센터로 지정받아 지역사회 청소년 치유 연계망 구축, 청소년 치유 서비스 적극 운영, 찾아가는 상담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수원대학교 이은진 아동가족복지학과 교수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도박문제의 예방과 치유를 위해 당사자와 가족의 전문적 치유 서비스와 생애주기별 예방교육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남부 지역사회가 도박문제에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선도적인 지역 센터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