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앤피플] 이명숙 기자 =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던 원어민 화상영어 홈클래스가 확대 운영된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 이하 전북교육청)은 사교육비 경감 및 공교육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난해 하반기 도입한 ‘원어민 화상영어 홈클래스’를 올해도 4월부터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원어민 화상영어 홈클래스는 가정에서 원어민 강사와의 화상수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듣기, 말하기 등 실용영어능력 신장 기회를 제공하는 게 목적이다. 수업은 방과후인 오후 5~9시에 원어민 원격화상강의 플랫폼을 활용해 교사와 학생이 1:3으로 주2회, 1회당 20분씩 진행된다. 특히 지난해 초6~고1 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초5~고3학년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했다. 이와 더불어 직업계고 글로벌 인턴십 대상자 및 예비 대상자까지 포함해 총 1,350명 규모로 원어민 화상영어 홈클래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전북교육청은 4월부터 12월까지 총 36주간 4회기로 원어민 화상영어 홈클래스를 운영할 예정이며, 첫 회기 수업은 오는 4월 15일부터 6월 14일까지 진행된다. 이강 창의인재교육과장은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과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감을 줄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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