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앤피플] 이명숙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학부모 교육 및 상담 등을 한 곳에서 지원하는 ‘서울학부모지원센터’통합서비스를 4월부터 제공한다.
서울시교육청은 2010년부터 ‘서울학부모지원센터’를 설립하여 현재까지 건강한 부모-자녀 관계 형성을 지원하고 있다.
그간, 교육의 주체로서 학부모는 학교 교육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요구받고 있지만, 정작 자녀의 입학부터 발달 단계에 따른 체계적 학부모 교육이나 전문적 상담 기회가 적어, 학부모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이나 상담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서울시교육청은 질 높은 학부모 교육과 상담의 요구가 높아지는 점 등을 반영하여 기존에 개별적으로 이루어졌던 ‘학부모교육’, ‘정보’, ‘상담’서비스를 통합하는 ‘서울학부모지원센터’통합서비스 제공을 시작한다.
서울학부모지원센터에는 <서울학부모배움과정>과 <서울학부모마음상담>과정이 마련되어 있다. <서울학부모 배움과정> 중 기본교육인 맞춤형 배움 과정과 전문교육인 학부모리더교육은 4월 초 서울학부모지원센터에서 신청받아 4월 중순 부터 교육을 시작한다.
5월부터 시작하는 <서울학부모마음상담>은 자녀 양육과 교육으로 지친 학부모에게 다양한 상담 기회를 제공할 예정으로, 매월 초(3일간) 홈페이지에서 신청받아 진행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앞으로도 서울학부모지원센터를 통해 건강한 부모-자녀 관계 형성을 목표로 학부모 교육과 상담을 통합적·체계적으로 운영하여 학부모들이 서울교육공동체의 일원으로 성장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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