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 ‘IB 인증교사 양성’한동대학과 MOU 체결2024년 IB 관심학교-관심 교원 대상, IB 전문가 양성
[시사앤피플] 이명숙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 이하 전북교육청)이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교사 양성을 위한 대학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간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1일 남서울대학교와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15일에는 한동대학교와 IB 인증교사(IBEC, International Baccalaureate Educator Certificate)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IBEC는 IB 교사 자격증을 의미한다. IBEC 프로그램은 IB 교육에 대해 보다 더 깊이 이해하고 배우고자 하는 교사들을 위한 IB 교사 양성 및 자격증 취득 과정이며, IB 교육을 통해 역량 있고 국제적 소양을 갖춘 학생들을 양성하기 위한 전문적인 교사 교육을 제공하는 과정이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IBEC(1년 비학위과정) 운영 전반 △IBEC(1년 비학위과정)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 △IBEC(1년 비학위과정) 운영에 필요한 경비와 그 부담에 대한 내용 등을 담았다. 전북교육청은 한동대학과 업무협약을 통해 올해 IBEC 과정 선발자 중 11명(초 9명, 중 2명)의 교사를 양성한다. IBEC 양성과정 중 1년 비학위 과정 등록금을 도교육청에서 지원한다. 한동대학은 IB PYP(초등학교 과정), MYP(중학교 과정), DP(고등학교 과정)를 모두 양성할 수 있도록 인증받은 대학으로 한국어와 영어 2개 언어로 교육을 진행하며 △IB 교수-학습 접근법 △전문적 학습공동체 구축 △교육과정 설계 △평가 등의 과정을 제공한다. 민완성 미래교육과장은 “IB 프로그램에 대한 전북 교원의 관심이 매우 높다”면서 “이번 협약으로 한동대학의 전문성이 더해져 역량 있는 전북 IB 인증교사 양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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