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앤피플] 이명숙 기자 = 한국치즈과학고등학교(교장 김윤하)가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선정 이후 치즈&바이오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관련 기업과 추가 협약을 맺는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치즈과학고와 주식회사 나래식품(회장 신동섭)은 지난 29일 업무협약식을 맺고, 해썹(HACCP) 및 품질관리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플랜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나래식품은 임실군에 위치한 30년 전통의 식품제조 업체로서 국내기관인증, 세계 공인기관 인증(ISO) 등 전문적 위생관리시스템, 자동생산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어 향후 학생들의 품질관리 및 식품기업 취업 연계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치즈과학고는 2022개정 직업계고 교육과정에 맞는 학교의 교육과정을 제출하고 협약형 특성화고 추진에 따른 실험실습실 구성, 기자재 확충 등 향후 일정을 조정해 나갈 예정이다. 김윤하 교장은 “협약을 계기로 치즈 분야와 미생물·바이오 분야 교육과정 개정을 효과적으로 구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서 “지역의 기업들과 업무협약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의 새로운 발판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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