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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부, 제69회 현충일 추념식 참석

대한민국의 영웅들에게 최고의 예우로 보답 약속  

이명숙 기자 | 기사입력 2024/06/06 [15:29]

윤석열 대통령 부부, 제69회 현충일 추념식 참석

대한민국의 영웅들에게 최고의 예우로 보답 약속  

이명숙 기자 | 입력 : 2024/06/0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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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 부부, 제69회 현충일 추념식 참석(사진 : KBS뉴스 캡처)    

 

[시사앤피플] 이명숙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대한민국을 지켜낸 당신의 희생을 기억합니다'를 주제로 열린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했다.

 

이날 추념식은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국회의원, 주요 직위자, 중앙보훈단체장, 일반시민 등 5,000여 명이 참석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위훈을 기렸다.

 

윤 대통령은 추념식에서 호국 영웅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유가족에게 위로와 감사를 전했다. 이어 대통령은 6.25 전쟁 이후 성장과 번영의 꽃을 피워낸 우리의 지난 70여 년이 세계 어느 나라도 이루지 못한 기적의 역사였음을 조명하면서 위대한 영웅들의 헌신이 그 토대가 되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대통령은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한 영웅들을 최고의 예우로 보답할 것을 다짐하며, “보훈 의료 혁신을 통해 국가유공자 의료서비스를 개선하고, 재활 지원을 확대해 임무 중 부상을 당한 분들이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돕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지금 세계에서 가장 밝은 나라가 됐지만, 휴전선 이북은 세계에서 가장 어두운 암흑의 땅이 되었다고 언급했다. 대통령은 역사의 진보를 거부하고 퇴행의 길을 걷는 북한이 비이성적인 도발로 우리를 흔들고 있지만, 철통같은 대비 태세와 한층 더 강해진 한미 동맹,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토대로 국민의 자유와 안전을 단단히 지키겠다고 말했다.

 

특히, 도전과 혁신으로 도약하는 나라, 민생이 풍요롭고 국민이 행복한 나라, 청년의 꿈과 희망이 넘치는 나라, 온 국민이 하나 되어 함께 미래로 나가는 더 강한 대한민국을 건설하겠다면서, 이것이야말로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그 큰 뜻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대통령 부부는 추념식을 마치고 국립서울현충원 내 '학도의용군 무명용사탑'을 찾아 참배했다. 이곳에는 19508월 포항지구 전투에서 전사한 48위의 유해가 안장돼 있다. 대통령 부부는 조국이 위기에 처했을 때 펜 대신 총을 들고 구국전선에 뛰어들어 나라를 지키다 전사한 학도의용군을 추모하고 그 위훈을 기렸다. 

이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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