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앤피플] 이명숙 기자 = 숙명여자대학교 미래교육원은 11일, 우리 시대의 주요 트렌드로 뜨고 있는 AI 대전환(AX)과 ESG 대전환(EX)을 융합한 'AI-ESG 융합 전문가 실전 과정' 1기 수료식을 가졌다. 특히, 수료생 중 11명이 이 분야 전문서적을 집필하고 전문가로서 활동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날 제1기 실전과정 수료식에서 문형남 숙명여대 글로벌융합학부 교수는 "2024년 이후 시대는 AI와 ESG가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면서 이 두 분야의 융합이 우리 지식사회에서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돼 이 과정을 개설하게 됐다“며, ”이번 수료생 중 11명이 이와 관련 전문서적을 공동 집필해 전문가 대열에 서게 돼 보람이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태진 수강생 모임 회장은 “우리 중엔 대체로 AI-ESG에 관심이 있거나 이 분야에 연관이 있는 분들이라서 이번 실전육과정을 적극적으로 임하게 됐다”며, “개강하자마자 10주간 AI-ESG 전문서 발간 목표를 세우고 모두 집필에 들어가 그 목표를 이뤘다”고 했다.
이 책자 공동 저자로 참여한 필진은 문형남, 최종국, 김태진, 김민재, 황다미자, 장예나, 제성경, 행성혁, 김소영, 강낙원, 김성수 등 11명이다. 이들은 목표 달성을 위해 상호협력과 정보공유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민통선 방문하는 등 단합행사를 진행하며 집필의 의지를 모았다.
이날 수료식 후 수료생들은 『나는 AI ESG 융합 전문가』(베짱이글방연구소)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태진 회장은 “이번 책자 발간이 우리에겐 새로운 성장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대 변화의 선두주자로 나서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인사했다.
저자들은 이구동성으로 바쁜 가운데 10주만에 400P 전문서적으로 집필한 게 ‘기적’ 같다고 말했다. 수강생들은 각각 소감을 발표하면서 미래를 향해 이 분야에 더욱 정진키로 했다.
수료생 중 한 분은 “회사의 종사자보다 내가 먼저 알아야 한다”는 생각에 “이 과정을 다니게 됐다”며, 입학 동기를 밝혔다(박정태), 다른 한 분은 “10주만에 이렇게 전문서를 내고 보니 이는 기적이 아니고선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최종국).
또 다른 한 분은 “AI를 알게 돼 내 삶에 날개를 다는 기분”이라며, “요즘 내 삶이 풍요로워졌다”고 수료소감(황다미자)을 밝혔으며, 또 한 분은 “오늘 이후에도 이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싶다”며, “국내에서 이 분야 선두주자로 살아가고 싶다”는 포부(제성경)를 말하기도 했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공동저서를 높이 쌓아 놓고 지적 풍요를 느끼면서 미래 비전을 향해 참석자 전원이 출판 소감을 각각 밝혔다. 또한, AI와 ESG 전문 지식을 갖춘 실무 전문가로서 활동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행사에 앞서 초청 특강엔 이민영 기자(전북도민일보 서울본부)가 “우리나라 언론 현실과 바람직한 언론상, 그리고 기사 쓰기 사례, 매스미디어의 홍보 효과, 커뮤니케이션 등”에 관해 강의했다.
이번 AI-ESG 융합 전문가 실전 과정 교육 내용은 2024년 이후 메가 트렌드: AI 대전환(AX) & ESG 대전환(EX), AI 기술의 발전과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 ESG 경영의 중요성과 기업 경쟁력 강화, AI와 ESG 융합의 시너지 효과, 게임 체인저 : AI와 ESG의 혁신적인 변화, AI 기술의 다양한 분야 적용 및 혁신 사례, ESG 경영을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 제시 등이다.
저자들은 교육과정에서 배우고 익힌 내용에 자신의 지식을 더 해 각각 한 분야씩 집필해 전문작가로서 기량을 발휘했다. 문형남 작가는 ‘AI-ESG융합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활용’, 최종국 작가는 ‘AI-ESG 중소기업 안전경영’, 김태진 작가는 ‘AI 대전환 & ESG 대전환’, 김민제 작가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AI & ESG 만남’ 등을,
또한 황다미자 작가는 ‘뇌건강 미인과 AI융합’, 장예나 작가는 ‘꿈꾸는 AI, 제성경 작가는 AI 세계에로의 나에 대한 이야기’, 행성혁 작자는 ‘미래 푸드테크와 AI ESG’, 김소영 작가는 ‘AI와 Career’, 강낙원 작가는 ‘자상한 노무사가 AI를 만났을 때,’ 김성수 작가는 ‘모든 것이 DIY가능한 AI시대 AI를 활용한 아이와의 놀이법’ 등을 각각 게재했다.
이 책에 대해 윤은기 한국협업진흥협회장은 “이 책은 기술과 지속가능성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에게 필독서가 될 것”이라 추천했고, 정현교 한국AI교육협회장은 “개인과 기업 및 공공기관 등의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전략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금룡 코글로닷컴 회장은 이 저서는 “우리 사회가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해 나가는데 필수적인 지침서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AI와 ESG에 관심 있는 모든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했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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