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OC NGO FLML & KLF, 탄소중립실천범국민운동본부 정기행사KLF 출범 선언문 낭독, 7개 분야 위원회 탄소중립실천 추진 방향 발표
[시사앤피플] 이명숙 기자 = UN ECOSOC NGO FLML & KLF 탄소중립실천범국민운동본부 는 17일 오후 2시 서울시청 시민청 태평홀에서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LF 출범 선언문 낭독 및 7개 분야 위원회별 탄소중립실천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이 단체는 지난 2월 20일 일상의 작은 실천을 통해 탄소 중립 실천에 기여하고, 기후변화의 위기로부터 지구와 생명을 보존하기 위해 범시민 사회운동으로 시작해 출범했다.
이날 조광휘 인천광시위원장은 “현 시점에서 우리 사회의 리더들에게 필요한 덕목과 기대되는 행동은 다양하고 또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우리는 무엇보다도 배려하고 섬기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서로 배우고 격려하면서 배려와 섬김의 자세를 실천하고 나아가 개개인의 발전과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한다”고 출범 선언문을 낭독했다.
이어 박창수 총재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는 2050 탄소중립을 실천해 기후변화에 따른 위기를 극복하고 지구와 생명을 보존해야 한다”며, UN의 지속발전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밝힌 뒤 17개 지부, 특별위원회 등 단체의 활동 내역을 설명했다.
이 밖에도 박 총재는 지구환경에서 중요한 일은 이산화탄소를 줄이고 흡수시키는 일이므로 숲, 산, 환경 쓰레기 줄이기, 자원의 선순환, 신재생에너지 전환, 지진발생 대응 등을 세부적인 사례를 들며, ESG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채연 ESG경영본부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탄소중립실천 현황 및 방향 발표는 7개 위원회가 참여했다. 이에 앞서 문형남 ESG위원회 위원장 등 각 위원장의 임명장을 수여했으며, 5개 단체와 MOU를 체결했다.
MOU체결 단체로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회장 박동창), 한강합창단(고문 김성민), ㈜알지텍(회장 이경희), 한국기업인증원(원장 박형준), 성난고래의 노래(대표 정해욱) 등이다.
7개 위원회 발표에서 첫 번째로 발표한 노기돌 생태습지위원회위원장은 새 생명살리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경남 창년 ‘우포 늪‘ 사례를 설명했다.
최윤성 숲 플로깅위원회 위원장은 바람 소리, 새 소리, 물 소리 등을 들으며 자연과 함께 하면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주고 몸의 발런스를 맞추게 된다며 심신을 치유하는 숲과 플로깅의 장점을 설명했다.
문형남 ESG위원회 위원장은 2024년은 왜 기후테크가 중요한가에 대해 설명했다. 문 위원장은 기상이변이 인류의 재앙이 될 수 있다는 전제 하에 이을 막을 수 있는 기술,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기술이 곧 기후 테크라며 숙명여대 교수로서 그동안 연구한 내용을 자세히 설명했다.
방준호 RE100 신재생위원회 위원장은 신재생에너지를 100% 사용하게 되려면 2050년까지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면서 정부나 기업들도 탄소국경세를 감당해야하기 때문에 이 문제는 심각한 문제라 강조했다. 또한 우리는 발전 단가가 유럽보다 높기 때문에 이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성민 ENERGY SAVING위원회 위원장은 에너지 효율화에 대해 강조하면서 다양한 사례를 설명해 나갔다. 또한 시대별로 에너지 정책을 비교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전원프러그 뽑기, 실내 적정온도 사용 등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운동을 솔선하자고 호소했다.
최성연 저탄소생활실천위원회 위원장은 우리가 마음 만 먹으면 얼마든지 저탄소생활실천 운동을 벌일 수 있다면서 쉬운 것부터 실천하고 청소년이나 미래세대를 위해서라도 우리들이 먼저 실천하고 계몽하거나 교육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완태 자원순환위원회 위원장은 자연의 선순환구조를 설명하면서 어느 것 하나 중요하지 않는 게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수원시의 2024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 선포 내용을 소개하며 이 문제를 설명했다. 이 밖에도 자원순한 관련 기본법 제정 등의 추진을 알렸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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