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오 이동녕 선생 선양회,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자진 사퇴 촉구 성명논쟁 종식을 위해 김형석 관장의 결자 해지로 자진 사퇴 주장
[시사앤피플] 이명숙 기자 = 석오 이동녕 선생 선양회(상임대표 서문동, 공동대표 염남훈, 김중영, 신성철)는 14일, 천안에서 성명을 내고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이 선양회는 성명서에서 “우리 민족의 독립운동의 성지인 독립기념관 김형석 관장의 임명에 대한 광복회와 독립운동단체들의 반대 의견 등 우리 사회는 광복 제79주년을 앞두고 뜻밖의 이슈로 떠오르면서 광복절 행사도 반쪽 행사로 예견되어 국론 분열을 초래하게 되었다”며,
이에 “우리 사회의 독립운동에 대한 가치를 재정립하고 국론분열, 이분화를 막기 위해서 독립 운동가 석오 이동녕 주석께서 임시정부가 여러 의견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할 때마다. 우리 민족은 첫째도 단결, 둘째도 단결, 세째도 단결해야 한다고 주장하셨다”고 밝히며 논쟁 종식을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이 논쟁을 종식시키기 위해서 김형석 관장의 결자 해지로 자진 사퇴만이 해결이 될 것이라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특히, 이 선양회는 “일제 식민지가 우리 민족의 근대화에 도움이 되었다고 주장하며, 일제의 강제노역 및 수탈을 외면하고, 대한민국 헌법전문에 대한민국은 임시정부의 법통을 이어 받는다고 되어 있음에도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독립운동을 폄하하고, 친일파의 명예회복에 앞장서겠다고 주장하는 이들이 있다면 이에 대한 사실을 정확히 밝혀야 국민들은 이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 강조했다.
이들은 ”석오 이동녕 선생은 1919년 4월 11일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의장으로 대한민국 국호를 선포하시고,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수립하신 분“이라며, 석오 선생의 유지를 숭앙했다.
또한, ”김형석 씨의 말대로 8.15가 광복절이 아니면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부정되고 독립운동가들의 독립운동 또한 부정되는 것“이라며, ”이런 사람이 독립기념관장이 되는 것은 독립기념관의 존립자체를 흔들 수 있으며 역사를 왜곡시킬 우려가 있는 것“이라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석오 이동녕 선생 선양회는 독립기념관 김형석 관장의 임명을 강력히 반대하며, 김형석 관장은 자진사퇴 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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