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동국대 출신 제작진이 대거 참여하는 창작뮤지컬 ‘콰르텟’이 막을 올린다.
'콰르텟'은 실존했던 19세기 최고의 낭만주의 음악가 로베르트 슈만과 당대 최고의 천재 피아니스트였던 그의 아내 클라라 슈만, 그리고 로베르트 슈만이 가장 인간적으로나 예술적으로 신뢰하고 아꼈던 제자 요하네스 브람스의 애틋한 사랑을 담은 이야기다.
특히 연출을 맡은 동국대 영상대학원 공연예술학과 최영환 교수를 비롯해 주요 제작진과 배우들이 동국대 출신들로 구성됐다.
▲작곡 이도경(동국대 영상대학원 멀티미디어학과 박사 과정) ▲예술감독 조준희(동국대 연극학부 교수) ▲조연출 김벼리(동국대 영상대학원 공연예술학과 MFA 졸업) ▲요하네스 브람스역 배우 변형범(동국대 영상대학원 공연예술학과 재학) ▲요하네스 브람스역 배우 박상준(동국대 연극학부 졸업) ▲영상디자이너 박근형(동국대 영상대학원 공연예술학과 재학) ▲조명디자이너 김연수(동국대 영상대학원 공연예술학과 MFA 졸업) ▲분장 정숙희(동국대학교 연극학부 졸업생, 현 동국대 연극학부 겸임교수) ▲기획 박미주(동국대 영상대학원 공연예술학과 재학) 등 동국대의 저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다.
뮤지컬 연출을 맡은 최영환 교수는 “이번 뮤지컬은 실재했던 역사적 사실을 토대로 창작한 팩츄얼 뮤지컬”이라며 “로베르트 슈만과 그의 아내 클라라 슈만, 그리고 그의 제자 요하네스 브람스 세사람의 이야기가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회자 되고 있는 만큼 그 시대의 감동을 동시대 관객들과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뮤지컬 <콰르텟>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서울 대학로 열린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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