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최림 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참여 이색 자원봉사국제기구에서 일하고 싶은 꿈, 이번 대회에서 시작
[시사앤피플] 이명숙 기자 = 최림 씨(21)는 전북대학교 국제인문사회학부 2학년에 재학 중이다. 그는 이번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참여에 대해 “세계 경제인들이 참여하는 데다 모교인 전북대에서 대회가 열리는 만큼 전북대생이자 도민으로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싶다는 마음에 일찍부터 자원봉사자 지원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모든 수업을 영어로 진행하는 학부 특성상 통역 자원봉사를 지원한 그는 예상 밖으로 공직 행사 파트에 배정됐다. 자원봉사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최 씨는 야무진 성격과 열정을 인정받아 영어와 다양한 활동이 필요한 공직 행사 파트에 배정했고 자원봉사자 발대식에서 대표 선서까지 맡게 됐다”고 했다.
그는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바랄 뿐만 아니라, 도내 기업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거뒀으면 좋겠다”라며 바람을 드러냈다. 대학에서 열리는 만큼 전북대학생뿐만 아니라 도내 대학생들이 많이 참여해 대학과 지역사회의 연대가 잘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최 씨는 “앞으로 FAO(유엔식량농업기구)나 WFP(세계식량계획)와 같은 국제기구에서 일하는 것을 꿈꾸며 이번 대회를 통해 얻을 경험이 자신에게는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전주시에서 모집 중인 국제기구 청년인턴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계획인 그는 이번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자신을 공공외교 분야로 진출하게 하는 긍정적 나비효과로 작용하길 바라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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