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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이수진 의원, 범람하는 마약, 유통경로를 원천봉쇄해야

관세청 최근 5년간 마약 2,500kg 단속

이명숙 기자 | 기사입력 2022/10/17 [10:04]

[국회] 이수진 의원, 범람하는 마약, 유통경로를 원천봉쇄해야

관세청 최근 5년간 마약 2,500kg 단속

이명숙 기자 | 입력 : 2022/10/17 [10:04]

 

▲ 이수진 국회의원(동작을/민주당)    

[시사앤피플] 이명숙 기자 = 국회 이수진 의원(동작을/민주당)1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관세청 국정감사에서 우리의 일상으로 마약이 범람하고 있다, “관세청 국제조사과를 국으로 승격시키고, 마약밀수 차단에 총력을 다해야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이 의원은 최근 5년간 검거된 마약 사범은 5만 명에 이른다면서 10대와 20대 마약류 사범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했다.

 

이수진 의원실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10대 마약 사범은 104명에 불과했지만, 2021년에는 3(309) 가까이 늘었고 20대 마약 사범 또한, 20181,392명에서 20213,507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발표한 하수역학 기반 신종·불법 마약류 사용행태 조사결과에 따르면, 조사한 27개 대규모 하수처리장 모든 곳에서 필로폰(메스암페타민)이 검출되었고, 엑스터시(MDMA), 코카인, 암페타민으로 분류되는 마약도 검출됐다.

 

마약 거래는 해외에 서버를 둔 메신저를 통해 가상화폐로 이루어진다. 이미 국내에 반입하여 영업하는 마약상을 잡기 어려운 이유이다.

 

이 의원은 국내 유입에 성공한 마약을 막기 위해서는 더 많은 인력과 비용이 소모된다. 국경단계에서 반입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라고 말했다.

 

실제 경찰청은 2021년 기준 마약 전담 인력이 345명으로, 관세청에 10배에 달한다. 하지만, 국내에서 유통되는 주요 마약인 필로폰 압수량은 관세청이 576kg인 반면, 경찰청은 65kg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수진 의원은 시중에 유통되는 양을 유추해봤을 때, 관세청 마약 단속량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관세청에 마약전담국을 신설하고 그에 맞는 인원과 장비를 구축해, 마약의 범람을 막기 위한 방파제를 갖춰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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