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전북도는 정부의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에 의해 문화육성 정책방향 에 맞춰 전북의 문화 콘텐츠와 도시브랜드를 육성해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지정받는다는 계획이라 8일 밝혔다.
문화도시 사업은 문체부에서 2019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으로, 현재까지 전국 24개 도시가 총 4차에 거쳐 문화도시로 지정됐으며, 전북에서는 완주군(2차, ’20년), 익산시(3차, ‘21년), 고창군(4차, ’22년) 3개 시군이 선정됐다.
그간 문화도시 사업을 통해 지역특색을 담은 문화 거점공간이 조성되고 문화창의인력이 전문적으로 양성되는 등 지역주민의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는데 견인해 왔다.
내년에는 전국 지자체 중 총 13개소(7개 권역, 권역별 2개소 내외 선정)를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선정해, 선정된 도시에 2027년까지 최대 2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문화 접근성을 개선하여 문화 향유의 기회를 높이고, 지역문화에 기반한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데 집중해 실질적인 주민의 삶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
전북도는 도내 시군의 공모 선정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시·군 수요조사를 통해 공모에 신청할 것으로 파악된 3개 시·군(전주시, 군산시, 부안군)을 대상으로 전북연구원과 연계해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했으며, 이를 통해 공모신청서 작성 시 각 시군의 지역적 특색과 장점이 담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천선미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북도와 시군간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제1차 문화도시 사업에서 3연속 문화도시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루어 냈듯이, 앞으로 있을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 공모 역시 도내 시군이 선정 될 수 있도록 전북도가 앞장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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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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