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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한국영화예산 관련 ‘긴급토론회’ 개최:시사앤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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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한국영화예산 관련 ‘긴급토론회’ 개최

예산안 수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 목소리 낼 것

이민영 기자 | 기사입력 2023/11/10 [13:19]

2024 한국영화예산 관련 ‘긴급토론회’ 개최

예산안 수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 목소리 낼 것

이민영 기자 | 입력 : 2023/11/10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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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국회 이상헌 의원(울산 북구/민주당)2024 한국영화예산 관련 긴급토론회를 오는 13일 오전 930분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민주당 문체위 의원들이 중심이 됐으며, 2024년도 문화체육관광부 예산안 가운데 한국영화 관련 예산이 심각한 수준으로 삭감되면서 이에 대한 영화인들의 우려의 목소리를 전하기 위해 긴급 마련됐다.

 

<한국 영화가 사라진다>의 저자 이승연 영화 칼럼니스트가 사회를 맡고 고영재 한국독립영화협회 대표, 김봉석 대중문화평론가, 노철환 인하대학교 연극영화학과 교수, 최정화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대표, 추혜진 독립 애니메이션 감독이 발제할 예정이다.

 

엔데믹 이후 회복을 꿈꿨던 극장가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설상가상으로 영화발전기금의 고갈로 영화진흥위원회의 지원금이 부족해진 상황에서 2024년도 영화 예산마저 축소돼 영화계에서는 한국영화의 씨가 마를 것이라는 지적이다.

 

2024년도 예산안의 가장 큰 문제로 독립예술영화, 지역영화의 지원 축소 또는 폐지에 따른 한국영화의 다양성 확장의 한계와 성장의 토대 붕괴가 꼽힌다.

 

또한 한류의 큰 축으로 기능하는 국내외 영화제 예산이 절반가량 감소돼 한국영화의 위상에 손상을 끼칠 가능성 역시 크다는 지적이다.

 

애니메이션 지원 사업 예산은 전액 삭감됐다. 이는 2005년 한 차례 영화진흥위원회의 애니메이션 관련 지원 사업이 폐지됐던 시대로 돌아가는 것으로, 애니메이션을 영화산업으로 포함하지 않는 정부의 낮은 인식수준을 반영했다는 평가다.

 

이상헌 의원은 “2024 예산안이 문화체육관광위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 등의 심의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결정되는 일정을 감안해 문화체육관광부 예산안 수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모을 것이라며 이번 토론회는 그런 움직임의 일환으로 종합적인 의견을 청취하고 수렴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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