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앤피플] 전북 고창군 애향운동본부(본부장 김사중)가 지난 16일 고창부안축협회의실에서 ‘2023년도 애향대상 및 애향특별상’ 심사를 위한 위원회를 열고 2023 애향대상 및 애향특별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24일 동리국악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최종 심사 결과 애향대상에 성경찬 씨, 애향특별상에 홍성식, 임채선, 판티투힌 씨 등이 선정됐다.
애향대상에 선정된 성경찬 씨는 과거 전국체전 태권도 전북대표팀 코치와 세계청소년 및 아시아청소년 태권도 한국대표선수단 코치와 감독을 역임하며 우승을 이끄는 등 고창인의 긍지와 자긍심을 심어줬다. 또한 제11대 전라북도의원을 지내며 고창의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애향특별상에 선정된 홍성식 씨는 영선중학교 교사로 학교스포츠클럽과 지역 엘리트 선수육성에 기여했다.
임채선 씨는 사회복지사로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과 소외된 이웃에 대한 돌봄지원 등을 꾸준히 펼쳤다. 판티투힌씨는 치매에 걸린 시모를 극진히 봉양하고 사회활동이 어려운 남편을 대신해 가정을 이끌며 군민의 본보기가 됐다.
고창군 애향운동본부에서는 매년 자랑스러운 고창인상을 구현하고 지역사회발전에 공로가 많은 자를 엄격한 심의를 통해 애향대상 및 애향특별상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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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기자
mylee0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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