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남서울대학교(총장 윤승용)는 22일 유튜브 실시간 중계를 통해 국내외 외국인들 대상으로 ‘제3회 남서울대학교 국제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대회는 총 300여명의 외국인이 참가했으며 6개국의 15명 참가자가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진출자들은 한국어를 통해 자신의 꿈을 진솔하고 유창하게 발표했다.
남서울대 국제교육원 현시우, 최수경, 김려화 강사가 심사에 참여했으며 표현력, 유창성, 내용 구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자신의 이름 설명과 한국에서 이루고 싶은 꿈을 표현한 빌궁 바트볼드(몽골)가 1등 세종대왕상을 수상하며 상금 100만원과 3개월 남서울대 어학연수 등록금 100% 감면 혜택을 받게 됐다.
2등 성암상에는 팍카와란 힝푿사(태국)가 수상했으며 3등 한글상은 농눗 아피르앙릿(태국)이 차지했다. 4등 나라상에는 프르마트 송롱고(몽골), 5등 사랑상을 수상한 송신(중국)과 6등 참가상을 포함해 총 10명이 수상했다.
남서울대 윤승용 총장은 “한국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지난 2021년 ‘제1회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시작하여 작년까지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며 “이어 올해 ‘제3회 남서울대학교 국제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참가한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국제교육원장 안주호 교수는 “개교 30년인 2024년 제4회 대회에서도 풍성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며 국내외 많은 외국인이 관심을 갖고 참가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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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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