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앤피플] 김대선 기자 = □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2024년 여름철 폭염 대비를 위해 13일,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관련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에는 행안부·복지부·고용부·농식품부·질병청․농진청 등 관계기관과 기상·기후변화·의료·보건 분야 민간 전문가가 참석한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폭염이 심화되고 있다. 지난 4월부터는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곳곳에서 40℃가 넘는 폭염이 발생하고 있다. 기상청 전망에 따르면 우리나라도 올여름 우리나라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50%, 비슷할 확률이 30%이다.
작년 우리나라에서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와 사망자는 각각 2,818명, 32명 발생하였다. 또한 폭염일수 증가로 온열질환자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폭염 대비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민간 전문가들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전지구적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한다.
특히, 폭염 발생시 큰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정부의 총력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아울러, 폭염 현장에서 활동하는 재난도우미, 생활지도사, 봉사단체 등과 면밀한 민·관 협업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정부는 극심한 폭염으로부터 국민 안전을 지키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에 철저히 대비하겠다”라고 강조하며,
“국민께서도 무더운 시간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폭염 행동요령을 실천하여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관심과 주의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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