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앤피플] 김대선 기자 = 경기도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진 등 각종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에게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고자 이산포IC교 내진성능보강공사를 올해 5월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이산포IC교 내진성능보강공사에서는 교량받침 26개소에 지진 발생 시 교량의 전도를 막아 사고를 예방하는 전단키를 설치했다.
이번에 완료한 이산포IC교를 마지막으로 일산 동․서구 내 모든 교량은 내진 성능을 확보하게 됐다.
덕양구의 경우에는 총 9개의 내진성능보강공사가 필요한 상태이다. 이중 관산동에 위치한 관산교(L=13m, B=23.9m)의 내진성능 확보를 위해 3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관산교는 내진보강공사 설계 심의 등을 거쳐 6월 중 착공할 예정이며, 덕양구의 나머지 8개 교량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내진성능보강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행복은 시민안전에서 시작된다는 점을 잊지 않고 도로 교량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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