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앤피플] 강기옥 기자 = 안양대학교(총장 장광수) 음악학과를 졸업한 테너 온석원 씨가 ‘제2회 크로토네시 국제음악콩쿠르’에서 ‘성악부문 1등’을 수상했다.
테너 온석원 씨는 지난 5월 22일부터 26일까지 이탈리아 크로토네시에서 열린 제2회 크로토네시 국제음악콩쿠르에서 칠레아 오페라 <아를르의 여인> 중 2막에 나오는 '페데리코의 탄식'을 불러 성악부문 1등의 영예를 차지했다.
심사위원들은 테너 온석원 씨가 노래한 ‘페리코의 탄식’이 “그의 독특한 섬세함으로 청중의 마음을 훔쳐 박수갈채를 받았다”라고 호평했다.
안양대학교 오동국 교수에게서 사사한 테너 온석원 씨는 2020년 안양대 음악학과를 졸업한 후 현재 이탈리아 리치니오 레피체 국립음악원 (Conservatorio di Licinio Refice) 재학하고 있다.
테너 온석원 씨는 “모든 것이 감사하다”라며, “코로나 때문에 어려운 시기 유학 생활을 하며 열심히 공부하였고 이번 크로토네시 콩쿠르 1등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더 정진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기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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