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앤피플] 이명숙 기자 =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찰떡케미를 선보였던 파트너 장민호, 정동원이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로 나란히 위촉됐다.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는 6일 오후 1시 15분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가수 장민호와 정동원의 홍보대사 위촉식을 진행했다.
1997년 아이돌그룹 유비스로 데뷔한 장민호는 2013년 ‘남자는 말합니다’를 통해 선보인 뛰어난 가창력으로 큰 인기를 얻으며 트로트계의 BTS로 불렸다. 2020년 미스터트롯 최종 6위를 차지해 가수 데뷔 24년 만에 전성기를 맞이하며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만능엔터테이너로 자리매김했다.
정동원은 2018년 전국노래자랑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다, 2020년 미스터트롯에서 최종 5위를 달성하며 차세대 트로트 유망주로 주목을 받았다. 2022년 드라마 ‘구필수는 없다’로 배우로서 첫걸음을 떼고, 2024년부터 부캐릭터인 K팝 아이돌 JD1으로 활동하는 등 트로트를 넘어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고 있다.
앞으로 장민호, 정동원 홍보대사는 2년의 임기 동안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국 곳곳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직접 참여하고 적십자 홍보대사로서 재능기부를 통한 홍보물 촬영, 봉사원 격려 활동, 나눔문화 확산 등에 앞장서게 된다.
이날 장민호 홍보대사는 “인도주의 이념과 가치를 추구하는 적십자와 함께 저의 작은 도움이 필요한 곳을 알아가고 찾아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고, 정동원 홍보대사는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활동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은 “트로트를 넘어 다방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두 분을 적십자 홍보대사로 모실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두 분의 건강하고 긍정적인 에너지와 생명을 살리는 적십자의 가치가 시너지를 내어 우리 사회의 나눔문화 확산을 이끌어 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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