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관승 민생당 비대위원장 공동 직무대행

[시사앤피플] 이석우 기자 =  지난 18일, 고(故) 김대중 대통령 서거 13주기를 맞이했다. 13년 전 오늘, 김대중 전 대통령은 한평생 짊어져 오신 가혹한 짐을 내려놓고 우리 곁을 떠나셨던 날이다. 

이관승 민생당 비대위원장 공동직무대행은 이 날 추모사에서  "살아생전 선생님으로 섬기며 모셨던 영광스러운 기억이 새롭다"며, "김대중 대통령이 강조했던 ‘행동하는 양심’은 호남정신의 압축적 표현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나라 근현대사를 관통하는 동학농민혁명을 이은 5‧18민주화운동은 호남정신의 표상이고, 불의한 권력에 맞서 시대를 밝혀온 숭고한 호남정신이자, 행동하는 양심이 바로 김대중 정신"이라 했다.

 이 직무대행은 "이 땅에 민주와 인권, 평화의 씨앗을 뿌리고 열매를 맺기까지 김대중 대통령은 전 생애를 바쳤다"며,  "훼손하거나 후퇴시킬 수 없는 살아있는 호남정신인 것"이라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김대중 대통령의 서거 13주기를 추모하며, 어지러운 시국에 죽음을 불사한 대통령의 행동하는 양심을 다시금 되새겨 본다"고 추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