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인터뷰 ] 목표 향해 50년 ·자아 찾아 50년, 정홍술 회장((주)세지홀딩스)

삶은 정체성·정의감·실천력 - 여생은 포근함·안정감·평화로움

이명숙 기자 | 기사입력 2024/07/03 [22:56]

[인터뷰 ] 목표 향해 50년 ·자아 찾아 50년, 정홍술 회장((주)세지홀딩스)

삶은 정체성·정의감·실천력 - 여생은 포근함·안정감·평화로움

이명숙 기자 | 입력 : 2024/07/03 [22:56]
본문이미지

▲ 정홍술 회장이 지난 3일 오후 2시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 서울 도전페스티벌에서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상을 받고 있다.(우측 2번째 정홍술 회장)    

 

[시사앤피플] 이명숙 기자 = 정홍술 세지홀딩스 회장은 부산 출신 중견 기업인이다 그는 대학 졸업 후 사법고시를 준비하다 사회 활동을 시작해 만 50년간 한결 같이 나눔과 봉사, 그리고 우정으로 지내 왔다. 정 회장은 부산사나이로서 정체성이 강했다. 또한, 정의감, 과단성, 포용력, 실천력이 돋보이는 인물이란 인물평이 많았다. 취재진은 3일 시상식장에서 그를 만나 수상 소감과 지내온 삶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2024년 서울 도전 페스티벌’(도전한국인본부 주최/조영관 대표)에서 정홍술 회장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 그는 수상 소감에서 지난 50년간 다양한 분야에서 도전정신으로 살아 왔다, “서울에 홀홀 단신 청운의 꿈만 가지고 올라와 무엇을 하든 나에겐 도전의 시간이었다고 회고했다. 그는 고진감래의 지난 날을 설명했다.()

 

[봉사와 헌신을 배우다] 그는 부산 동성고, 고려대 응용경제학과를 나와 직장을 다니면서 성균관대 국정전문(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을 공부했다. 1980년대 초 남서울 청년회의소(JC) 부회장을 맡았다. 이 때 7년간은 사회 초년병으로서 진정한 봉사와 헌신, 그리고 지도역량을 배운 귀중한 기간이었다. 

본문이미지

▲ 조영관 도전한국인본부 상임대표가 정홍술 회장에게 국회 행정안전위위원장상을 전달하고 있다.    

 

이후 뉴서울 라이온스클럽 감사·부회장(1986~ 89), 대한불교 조계종 중앙신도회 이사(1986~ 90), 대한부동산학회 연구이사(1986~90), 미국 뉴욕항만 페스티벌 한국준비위원(1983), 고려대 식량경제학회 창립 초대회장(1990~ 92), 성균관대 국정전문대학원 총동문회 선출 회장(1993~ 95)을 하며 새로운 밀레니엄을 맞이했다.

 

[든든한 중년의 봉사활동] 그는 국무총리 산하 ()청소년운동연합 창립 상임이사 활동 (2002~05), 한국농업정책학회 이사(2004~05), 부산동성고 재경 총동문회 회장(2006~07), 한국선진경제포럼 기획위원장(2007~08), CEO NETWORK 상임이사(2006~10), ()Green Corea Forum 상임이사(2010~20), ()한중경제무역촉진협회 사무총장(1999~2014), 평화대사 강남구협의회 부회장(2009~14), 소피아 아카데미 회장(2016~2020), 독도사랑연구회 회장(2013~ 18) 등으로 중년시절을 보냈다.

 

[안정감을 느끼는 장년의 사회활동] 그는 현재 성균관대학교 총동창회 부회장(1996~ 현재), ()성균국정연구원 성균행정포럼 발기인 및 고문(1998~현재), ()아세아평화경제연구원 이사,()흥사단 ()민족통일운동본부 이사()한국유스호스텔 연맹 자문위원(2021~22),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2010~24), 부산시 중고재경동창회협의회 고문(2007~현재), 강남비전(경제인CEO) 창립 부회장(2018~2021), )민족화해협력 범국민협의회, )한반도통일연구원 회원 (2012~ 현재)으로 활동 중이다. 

본문이미지

▲ 정홍술 회장은 사이버보안을 중요하게 여겨 한국제로 트러스트보안협회를 창립하는데 기여했다.    

  

또한, ()한국전업미술가협회 경제자문 메세나 위원(2021~현재), 한국생명존중시민회의 .자살예방)상임이사 (2015~현재), 국민나눔운동본부,푸른지대(몽골 사막화방지 나무심기)상임이사(2018~ 현재), Korea Forum 공동대표(2010-현재), 미래경제위원회 위원장(2021~ 현재), 송파오피니언리더 인문포럼 회장(2021~22), 국제교류발전협회 고문(2019~현재), 세종로국정포럼 행정쇄신위원회 위원장(2021~ 현재), 국방기관유치추진을 위한 논산시 국방발전 협의위원(2022~현재), 한국제로트러스트보안협회 자문위원(2023-현재), 밀리테크협회 자문위원 국방AI융합협회 자문위원 등으로 다양한 분야에 참여하고 있다.

 

[즐기는 삶터, 건설 개발사업 분야] 정회장은 건설 분야 자회사(협력) 대표이사도 했다. KOM건설()(건설), 킴스모인()(개발), 일진건설()(종건), 하경개발건설(종건), 자유건축(설계.감리), 조형건축(설계, 감리), 세지건설()를 창건해 개발과 건설분야에서 오랜 기간 삶의 터전을 굳건히 했다. 

본문이미지

▲ 정홍술 회장은 부산 출신으로 지난 해  시정설명회에서 수도권 출향인사들과 함께 하고 있다.    

  

이후 Elite Group무역.건설(여의도 본사)에서 그룹총괄 경영인으로써 사업본부장, 상무, 부사장, 사장을 역임했다. 춘천, 부천, 예천, 점촌, APT사업 외 여의도제1, 2, 3, 마포 공덕

1, 용산 한남제1.빌딩, 해운대 하이얏트호텔, 청평리조트, 강서 신정서부시장 및 새마을금고, ,자산운영사, 수출입 등 자체사업만을 전념 (1980~ 2015) 했다.

 

그는 큰 가닥으론 세지건설()대표이사, 세지홀딩스 회장으로 40년 동안 주택건설과 개발사업 관련분야에서 주거환경 향상, 건축기술발전 등에 기여하며, 강동구 천호동 힐탑오피스텔, 공덕동 제일빌딩을 비롯 주택, 빌딩 등 건축문화 정착에 기여했다. 이번 수상에서 이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문학 / 문화에서 에너지를 얻다] 정 회장은 비교적 늦게 문단에 데뷔했다. 하지만, 국제Pen 한국본부 회원. ()한국문인협회 회원, () 한국수필가협회 이사, () 한국수필작가회 이사, 동방문학 회원. 송파구 송파오피니어 리더 포럼 회장으로 활동 했으며, 가끔 시니어 모델로도 출연하기도 했다.

 

그는 20168월 수필문학으로 문단에 등단했다. 이후 전문건설인 수필가로 이름을 날렸으며, 한국수필 신인상(2016)을 수상했다. 그는 자신은 물론 시민들의 문화역량을 제고하는데 기여했다는 평이다. 이러한 글쓰기 역량으로 그는 농업환경뉴스 객원기자, 시사앤피플 창간 회장에 이르렀으며, 음지에서 빛을 찾아내는 언론인으로서 역할을 감당하기도 했다. 

본문이미지

▲ 정홍술 회장이 평통자문위원으로서 역사문화탐방의 시간을 갖고 있다.    

 

 [각급 정책 제안을 탐구하다] 정 회장은 끊임없이 더 좋은 사회를 위해 관련 기관에 제안서를 보내거나 시정을 요구하며 공공 정책에 반영하려 노력하고 적극적으로 임해왔다.

 

그는 1985년 젊음의 용기로 사업을 시작해 막고 품는 벙식으로 기업을 운영했다. 그러면서 구조적으로 잘 못되거나 개선해야할 게 많다는 점을 발견했다. 그 때부터 사사로운 것을 대할 때고 탐구심을 갖게 됐다.

 

최근 그는 제로트러스트 사이버 보안 분야 발전에 기여, 국가재난관리사 정책을 법제화하고 정부제도로 반영하도록 한 주역 중 한 사람이 되기도 했다. 이 밖에도 많은 사례가 있다.

 

1981~83경이다. 부동산 공인중개제도가 불합리하다는 점이 발견돼 어떤 심포지엄을 통해 주제 토론자로 제안해 건교부 국토개발연구원에서 검토한 이후 정부가 공인중개사 제도를 채택 공표.해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

 

또한, 어음, 당좌수표 제도 개선안(청와대/1994~1995) (제도개선안 수용), 대한상사중재·분쟁 제도 개선안(청와대/1994~1995), 로스쿨제도 도입안 청원(청와대/1994~1996), 재건축, 재개발 공영제도 및 기간연장 개선안(서울시·건교부/1999~-2001) 2(2005 수용), 연대보증제도 개선안 및 연대보증 폐지안 등(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80만 중소기업인 혜택/2011~2014), (2015 연대 보증제도 폐지 수용시행),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훈표창제도 개선안 (대통령실, 민주평통 사무처) 및 자문위원 위촉 제도개선(2017. 8), 국가재난관리(디지털 전환 구축방안 (사이버보안). 재난안전 정보체계 구축 및 공유화 방안, 해양 안전과 긴급구조를 위한 통합방안, 전문인력 양성 쳬계 구축방안.(2022.1~현재), 국회 정책개선안 제안 세미나 주최 (22. 7 .11 ) 등을 통해 제도 개선안을 건의했다. 

 

이러한 실천적 행위가 정책으로 채택되거나 또는 그렇지 못했더라도 범국민적 홍보에 앞장섰던 경우도 많았다.

▲ 지난 1일 열린 (사)국방지능정보기술융합협회 2024 국방 AI 발전세미나에 참석해 주요 임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시사앤피플

 

[각급 정책이 반영돼 보람을 찾다] 최근 세종로국정포럼 행정쇄신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사이버보안 제로트러스트 정책을 제안해 정부가 이를 받아들이게 돼 나름 상당한 자부심을 갖게 됐다. 이 뿐이 아니다.

 

다른 사례로 국가재난관리사 자격제도를 들 수 있다. 이 제안은 국회가 받아줘 입법화(2.28) 됐고 정부가 받아 줘 큰 성과를 냈다. 2025년 국가고시와 각 대학에서 학부 또는 대학원 석박사 과정 최고위과정 등을 병행해 31개 교과목이 선정될 예정이다.

 

이 밖에 최근 진행 중인 제안제도는 만기제대 명문가정 선정 제도개선과 관련 병무청에서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이고, 지하철공사에 대한노인회 시니어 교통카드불법 이용자 색출 음성인식 제도를 개선토록 건의해 즉시 개선되기도 했다.

 

[늦게 시작한 문필, 창작의 강에 빠지다] 그는 시간이 날 때면 집필에 몰두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삶의 찬가 (수필집 / 1990 출판), 삶의 여정(수필집 / 2019출판), 주택건설 실무편람 (1990 출판), 식량경제연구 1. 2, 각종 산문 칼럼집, 부동산정책 변동과 향후주택 건설방안 (1990 출판) 송파인문오피니어(2022) 책자를 창간 발간했다. 

▲ 정홍술 회장이 부산 동성고 재경총동문회 회장 시절 체육대회를 하고 있다.  © 시사앤피플

 

[나눔과 사회 공헌 활동] 정 회장은 다양한 활동 을 하면서 크고 작은 일에 관여하게 돼 나눔과 사회 공헌에 빠졌다. 우리나라 전통 예술 문화 작품인 한국마네킹을 미국 뉴욕자연사박물관(The Mueesem Natural History) 1984년 기증하기도 했고, 일제 강점기 귀중한 역사자료인 (미국성 소장본) 마이크로필림 및 번역본 일체를 국사편찬위원회에 1997년 기증했다.

 

이 밖에도 한미수교 100주년 기념 뉴욕 항만축제(1983) 때 아시아 7개국 행사지원, 우수 고교생에게 10년 간 장학기금 (대학등록금)(2006~2016) 10년간 을 지원하기도 했으며, 속칭 밥사로 어려운 분들과 함께하며 각종모임에서 지인들에게 작은후원 선행을 했다.

 

[두 발로 걸어 다닐 때까지 활동] 정 회장은 “100+ 알파 시대에 앞으로도 30년은 거뜬히 활동할 수 있을 것이라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최근 새로운 분야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설명을 이었다.

 

 정홍술 회장은 어떤 분야이든 관심을 갖게 되면 당장 팔을 걷어붙이는 형이다. 그가 생명존중시민회의(자살예방), 민주평통 자문위원으로서 통일과 관련한 탈북인 멘토 문제, 각종 문화사업과 해외 수출입 업무, 물류 및 리조트 산업분야 전문경영, 예술분야의 융합적 접목 문제 등에도 관심이 큰 것으로 보였다. 그의 정진과 최선, 그리고 실효적 성과를 기대해 본다.

▲ 정홍술 회장이 지난 봄 한불문화예술협회 시낭송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정 회장은 수필가로서 문인들의 문화탐방에도 참여하고, 시니어모델로서 패션 모델로 활동하기도 했다.   © 시사앤피플

 

 

이명숙 기자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