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앤피플] 김대선 기자 = 해양경찰청(청장 김종욱)은 해양사고 예방 및 해상교통안전 관련 유기적 협력체계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해양수산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수협중앙회 등 4개 기관이 합동 세미나를 23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화물선, 여객선, 어선 등 선종‧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해상교통 관련 기관이 참여하여 기관별 선박 안전관리 방안을 공유하고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였다.
올해 1월 전남 완도해역에서 어선에 화재 발생 당시 해상교통관제(VTS)센터와 수협 어선안전조업국에서 신속히 인근 선박에 협조 요청을 하여 8명을 구조한 사례에서 보는 바와 같이 기관간 협력은 사고 예방과 대응에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바다는 다양한 선박이 운항하면서 충돌 등 각종 위험에 노출되어 있어, 이러한 상황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첨단기술개발 및 활용 △무선통신설비(VHF) 청취 의무화 △관계기관 간 협력 강화 등에 대한 개선 방안을 논의하였다.
또한, 이날 참석한 기관들은 바다에서 안전 위해요소 발굴과 개선 방안 마련 등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해상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업무협의회를 개최하기로 하였다.
여성수 경비국장은 “해상교통 안전을 위해 기관간 협력이 필수”라며, “지속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더욱 안전한 바다를 만들겠다” 고 전했다.
해양경찰은 지속적으로 정부혁신과 적극행정으로 국민 중심의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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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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