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경숙 국회의원, 수협중앙회로부터 공적자금 관련 감사패 받아공적자금 조기상환, 새로운 미래 준비 계기
[시사앤피플] 이명숙 기자 = 양경숙 국회의원(비례/민주당)이 23일 오전 수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 '공적자금 조기상환 기념식'에서 지난 2년 동안 국회 기획재정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수협중앙회가 외환위기 이후 경영난을 겪으면서 2001년 정부로부터 받은 공적자금 1조 1,581억원을 조기상환하는데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기념식은 임준택 수협중앙회장과 전국 91곳의 수협조합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001년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공적자금 중 미상환 잔액 7,574억원에 해당하는 국채를 지난 9월말에 예금보험공사에 전달하면서 공적자금 상환 의무에서 벗어나게 된 것을 기념했다. 또한, 수협은행을 중심으로 금융지주 체제로 전환하면서, 어업인과 수협 회원조합 지원 규모를 연간 2000억원 대로 높이는 내용을 골자로 한 ‘수협 미래 비전'을 선포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양경숙 의원은 수상 소감에서“이제 위기의 강을 건넌 수협은 다가올 새로운 미래를 꼼꼼하게 준비해야 하며, 어족자원 고갈, 어민의 고령화, 어가인구 감소 등 어업인들과 수산업에 다가올 환경에 확실하게 대처해 수협이 대한민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는 협동조합으로 새롭게 태어나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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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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