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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방의회서 첫 ‘김치의 날’ 기념행사 가져

연방 ‘김치의 날’ 결의안 통과 촉구, 미국 내 김치붐 조성

이민영 기자 | 기사입력 2022/12/07 [17:59]

美 연방의회서 첫 ‘김치의 날’ 기념행사 가져

연방 ‘김치의 날’ 결의안 통과 촉구, 미국 내 김치붐 조성

이민영 기자 | 입력 : 2022/12/07 [17:59]

▲ 美 연방의회서 첫 ‘김치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한 김춘진 사장 모습    

 [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미국 연방의회는 6(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연방의회 도서관(Library of Congress)에서 처음으로 김치의 날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관장 김민선), 김치 수출협의회(회장 임정배)와 함께 기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장에는 연방의회 김치의 날통과에 힘을 싣고자 김치의 날결의안을 발의한 캐롤린 멀로니(Carolyn Maloney) 하원의원을 비롯하여 결의안에 참여하지 않은 주디 추(Judy Chu) 미국 연방의회 아시아·태평양 코커스 의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행사장에는 다양한 김치 제품, 김치 재료, 김치를 주제로 한 그림 등 관련 홍보 자료를 전시하였고, 한국산 재료로 현장에서 직접 담근 김치와 김치를 테마로 한 페어링 푸드 등 시식 행사를 통해 한국 김치의 우수성을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캐롤린 멀로니 하원의원은 김치가 한국의 유구한 역사를 가진 전통음식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고, 미국에서 김치를 즐기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치 수출협의회 회장사인 대상() 미주법인 이정한 본부장은 과거에는 한인 중심으로 김치 소비가 이루어졌지만, K-푸드에 대한 관심과 김치가 건강식이라는 인식의 확산 등으로 인해 현지인들의 소비가 늘었기 때문이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미국내 김치 소비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연방 김치의 날 결의안을 발의해 준 캐롤린 멀로니 하원의원과 이를 위해 노력해준 김민선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장 등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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