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권은희 의원, 사서교사 관련 독서교육 증진 방안마련 세미나 개최디지털 리터러시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해야
[시사앤피플] 이명숙 기자 = 국회 권은희 의원(비례, 국민의힘)은 오는 13일 14시 국회의원회관 제8세미나실에서 ‘사서교사 확충 및 처우개선을 통한 독서교육 증진 방안마련’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세미나는 사서교사 확충 및 역량 강화를 통한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독서교육과 같은 독서교육 증진 방안을 모색하고자 기획됐다.
남영준 중앙대학교 문헌정보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으며 최재이 한국학교도서관협의회 회장의 ‘사서교사 충원 및 교육전문직 확보의 필요성’ 발제를 시작으로 박주현 전남대학교 문헌정보학과 교수, 황왕용 전남 광영고등학교 사서교사, 전보라 서울 신목고등학교 사서교사, 어효진 교육부 인성체육예술교육과 과장, 박재찬 서울시학부모연합대표가 토론한다.
OECD의 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에 따르면, 우리나라 만 15세 학생들의 독서 리터러시 점수는 2006년 556점에서 2018년 514점으로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으며, 독서 리터러시 부진 학생 비율은 2006년 5.7%에서 2018년 15.1%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문해력 저하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또한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등 교육의 질적변화 대응이 필요함에도 22년 기준 사서교사의 교육현장 배치율은 15.6%에 불과해 법정 배치율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
권은희 의원은 “교육부는 학령인구 감소라는 양적 변화에 따라 효율성만 모색하는 것이 아닌 교육의 질적 변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우리 아이들이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독서교육 환경의 개선과 사서교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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