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민주당은 12일 원내대표실에서 `22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여했다. 이날 파악된 전북도내 의원은 이원택(김제·부안), 안호영 의원(완주․진안․무주․장수군), 김수흥(익산 갑), 한병도(익산 을), 양경숙(비례) 등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이번 국정감사 우수의원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상임위 활동 총평, △피감기관 주요 제도개선 및 정책 제안사항, △언론 보도자료, △출결사항, △정책 자료집 등 까다로운 심사를 통해 우수의원을 했다.
이원택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곰소만·금강하구 포획금지구역 해제 전망,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서해거점연구소 새만금권역 건립, 새만금신항 배후부지 국가재정 전환 및 특성화 항만추진, 세계 잼버리 대회 준비 철저 촉구 등 지역현장 중심의 정책 국감을 충실히 이행했다.
안호영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정부를 정면 겨냥하면서 민생까지 챙기는 맹활약을 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을 맡아 대여 공세 전면에 나서면서도 쌀값 폭락 문제와 축산물 가격 하락 등 농업 현안 해결을 적극 주도하며 농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김수흥 의원은 서민과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민생 현안을 발굴했다. 특히 민간과 공공의 천문학적 개발이익이 주거 취약계층을 위해 환원되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고 깡통전세 대책 마련, 공공임대주택 주거의 질 개선 및 공급 확대, 재정지원 확대 등 제도적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한병도 의원은 대통령실 이전비용과 영빈관 신축 등 굵직한 현안을 발굴하며 정기국회 이슈를 이끌어왔으며,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도 고물가ㆍ고유가ㆍ고환율 3고 위기 속 민생경제 대안을 충실히 제시했다.
양경숙 의원은 국정감사 기간 동안 정부의 금융투자세 유예, 법인세율 인하 등 윤석열 정부가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부자감세에 따른 세입감소와 민생예산 축소 등 문제를 집중적으로 거론하며, 고물가·고환율·고금리가 동시에 나타나는 3고의 시대를 맞아 서민과 중산층에 대한 경제안정 대책 마련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전북도내 의원들은 농해수식품위 위원으로 이원택, 안호영 의원이, 건설교통위 위원으로 김수흥 의원이, 기재위 위원으로 한병도, 양경숙 위원이 각각 소속돼 소임을 다하고, 현실적 문제를 해소하는 데 역점을 둬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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