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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임오경 의원, 감사원 예산 부실집행 지적하며 국민신뢰 얻어라 조언

먼지털이식 정치감사 시도 이전에 투명한 기관운영 먼저

이석우 기자 | 기사입력 2022/09/02 [06:45]

[국회] 임오경 의원, 감사원 예산 부실집행 지적하며 국민신뢰 얻어라 조언

먼지털이식 정치감사 시도 이전에 투명한 기관운영 먼저

이석우 기자 | 입력 : 2022/09/02 [06:45]

▲ 임오경 국회의원(광명 갑, 민주당)    

[시사앤피플] 이석우 기자 = 국회 임오경 의원(광명 갑, 민주당)이 감사원의 불필요한 연구용역비 이월과 사업처리기한 미준수, 국내여비 0%대 집행률 등 부실한 예산 운영에 쇄신이 필요하다며, 감사원이 투명한 기관운영의 모범사례를 보여줘야 한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임 의원은 최근 감사원의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 근태 특별감사 논란과 관련해 정작 감사원장의 근태 자료는 관리하지 않고 있는 상황을 지적했다. 이례적인 장관급 인사 근태 조사에 대해 정치보복성 감사 의혹을 제기한 것이다.

 

임 의원은 또한 감사원이 지난 823일 발표한 2022년 하반기 감사운영 계획4대 주요과제에 재정의 효율성 및 건전성 확보적극행정 지원등이 포함된 것을 언급하며 감사원 예산집행 방식 개선을 요구했다.

 

감사원은 2021년 연구용역비 명목으로 205천만원의 예산을 책정했는데 그중 15%에 달하는 33백만원의 금액을 이월하거나 불용했다. 201995.7%에 달했던 연구비 집행률이 10%p 이상 감소한 것이다.

 

감사원의 적극행정 지원 사업역시 202112,100만원의 불용액이 발생하며 유사한 문제가 발견됐다. 세부사업 중 불합리한 행정수행을 방지하기 위한 재심의 제도의 경우 처리기간을 지키지 못한 건수가 매년 80~90%를 상회하고 있는데 작년의 경우 기한 내 처리율이 8.7%에 불과했다.

 

특히 재심의 처리 현장조사를 위한 국내여비는 20213.1%, 올 상반기 0.4%의 집행률을 보이며 예산편성 의미가 무색했다.

 

임오경 의원은 감사원이 독립성을 철저히 보장받는 만큼 스스로 더 엄격하게 기관을 운영해야 함에도 오히려 감사의 사각지대를 악용하고 있다윤석열 정부의 감사원은 먼지털이식 정치감사 시도 이전에 투명한 기관운영으로 국민들이 신뢰를 얻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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