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김성주 의원, 제6차 금융중심지 기본계획에 전북 금융중심지 포함 촉구전북 금융중심지 지정은 대통령의 약속 이행 주장
[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국회 김성주 의원(전주시 병/민주당)은 13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전북 출신 국회의원(31명)과 기자회견을 열고 <제6차 금융중심지 기본계획>에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을 포함할 것을 촉구한다.
김 의원은 사전 배포된 성명문에서 “전북의 어려운 상황은 전북경제를 이끌고 갈 주력산업이 취약하기 때문이기도 하다”며, “전북은 새만금을 중심으로 한 재생에너지와 이차 전지 산업,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농생명과 금융산업을 키우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들은 “전북혁신도시는 국민연금공단의 이전으로 자산운용 중심의 금융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착실히 준비해왔다”며, “서울, 부산, 전북을 잇는 금융 트라이앵글은 국가균형발전과 함께 대한민국 금융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런데, “최근 ‘제6차 금융중심지 조성 및 발전에 관한 기본계획’에 전북 금융중심지 관련 내용이 빠져 논란이 일고 있다”면서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은 전북을 자산운용 중심의 금융도시로 만들기 위해 지난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등 여야가 약속한 공통 공약”이라 했다.
김 의원은 “국민연금공단은 2015년 전북 혁신도시로 이전했고 기금운용본부는 2017년 이전 완료했다”면서 역대 정권의 국민연금 전북지역 정착의 과정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은 후보 시절이던 2022년 2월 12일 전주를 방문해 “전주를 서울에 이은 제2금융도시로 만들 것”이라며, 전북 7대 공약의 두 번째로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을 발표했다“고 밝히고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최근 전북 금융중심지가 우선적인 국정 과제는 아닌 것으로 안다고 답변해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에 대한 의지를 의심케 했다고 소개했다.
전북 출신 국회의원들은 ”전북 금융중심지의 가능성은 이미 확인되었으며 인프라와 인력 양성, 정주 여건 개선 등이 잘 진행되고 있으므로 금융위원회에서 21일 의결 예정인 ‘제6차 금융중심지 조성 및 발전에 관한 기본계획’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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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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